이제 러스트벨트에 달렸다…펜실베이니아 향배는?

입력 2020.11.04 (19:10) 수정 2020.11.04 (20: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제 최종 승패는 북부 러스트벨트 3개 경합 주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 아닙니다.

그중에서도 최고 승부처로 떠오른 펜실베이니아주 연결하겠습니다.

한보경 특파원! 관심은 이제 북부 러스트벨트 경합 주에 쏠리고 있습니다.

두 후보가 신경전 벌이며 촉각 기울이고 있는 곳 아니겠습니까?

[기자]

네, 선거인단 46명 달려 있는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이렇게 3개 주입니다.

이 북부 러스트벨트 3곳 결과로 누가 미국 대통령 될지 판가름 날 거로 보입니다.

바이든 후보는 4시간가량 전에 이뤄진 입장 발표에서 이 3곳 꼭 집어서 이길 거라고 말하며 개표 결과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했습니다.

사실 이겨야만 승리 가능성 큽니다.

특히 선거인단 20명 달린 펜실베이니아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남부 선벨트 중 최고 격전지인 플로리다 가져갔고 노스캐롤라이나도 이길 가능성 크기 때문에 바이든 후보는 북부 경합 주 3곳 모두 이겨야 안정적으로 승리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플로리다 거머쥐었지만 경합 주 애리조나를 바이든 후보가 가져갔기 때문에 펜실베이니아 이겨야만 최종 승산이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현재 개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펜실베이니아 현재 75% 정도 개표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10% 포인트 넘게 바이든 후보를 앞서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가 비교적 안정적 우위 보였던 위스콘신과 미시간에서도 현재까지론 트럼프 대통령이 우세합니다.

80% 넘게 개표된 위스콘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3% 포인트 가량 앞서고 있고, 75%가량 개표한 미시간도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 5% 포인트 정도 우세합니다.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고 있지만, 현재 현장투표분이 먼저 개표되고 있고 바이든 후보 지지층이 많이 참여한 우편투표 개표가 늦어지고 있단 점에서 최종 승패 예단은 어렵습니다.

실제로 개표 진행될수록 바이든 후보 득표율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특히 펜실베이니아는 오는 6일 도착분까지 우편 투표 인정하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 투표에 대해 강한 불만 드러내며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 밝혔습니다.

만약 이렇게 되면 당선자 확정 계속 미뤄지게 되는 극심한 정치적 혼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에서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촬영:손덕배/영상편집:박철식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제 러스트벨트에 달렸다…펜실베이니아 향배는?
    • 입력 2020-11-04 19:10:16
    • 수정2020-11-04 20:40:52
    뉴스 7
[앵커]

이제 최종 승패는 북부 러스트벨트 3개 경합 주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 아닙니다.

그중에서도 최고 승부처로 떠오른 펜실베이니아주 연결하겠습니다.

한보경 특파원! 관심은 이제 북부 러스트벨트 경합 주에 쏠리고 있습니다.

두 후보가 신경전 벌이며 촉각 기울이고 있는 곳 아니겠습니까?

[기자]

네, 선거인단 46명 달려 있는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이렇게 3개 주입니다.

이 북부 러스트벨트 3곳 결과로 누가 미국 대통령 될지 판가름 날 거로 보입니다.

바이든 후보는 4시간가량 전에 이뤄진 입장 발표에서 이 3곳 꼭 집어서 이길 거라고 말하며 개표 결과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했습니다.

사실 이겨야만 승리 가능성 큽니다.

특히 선거인단 20명 달린 펜실베이니아 반드시 잡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남부 선벨트 중 최고 격전지인 플로리다 가져갔고 노스캐롤라이나도 이길 가능성 크기 때문에 바이든 후보는 북부 경합 주 3곳 모두 이겨야 안정적으로 승리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플로리다 거머쥐었지만 경합 주 애리조나를 바이든 후보가 가져갔기 때문에 펜실베이니아 이겨야만 최종 승산이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현재 개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펜실베이니아 현재 75% 정도 개표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10% 포인트 넘게 바이든 후보를 앞서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가 비교적 안정적 우위 보였던 위스콘신과 미시간에서도 현재까지론 트럼프 대통령이 우세합니다.

80% 넘게 개표된 위스콘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3% 포인트 가량 앞서고 있고, 75%가량 개표한 미시간도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 5% 포인트 정도 우세합니다.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고 있지만, 현재 현장투표분이 먼저 개표되고 있고 바이든 후보 지지층이 많이 참여한 우편투표 개표가 늦어지고 있단 점에서 최종 승패 예단은 어렵습니다.

실제로 개표 진행될수록 바이든 후보 득표율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특히 펜실베이니아는 오는 6일 도착분까지 우편 투표 인정하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 투표에 대해 강한 불만 드러내며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 밝혔습니다.

만약 이렇게 되면 당선자 확정 계속 미뤄지게 되는 극심한 정치적 혼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에서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촬영:손덕배/영상편집:박철식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