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딜은 새로운 먹거리”…‘전북형 뉴딜’이 ‘기회’

입력 2020.11.04 (19:17) 수정 2020.11.0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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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형 뉴딜'의 성공 가능성을 짚어보는 생방송 심층토론이 어젯밤 KBS 전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진행됐습니다.

'전북형 뉴딜'의 청사진과 성공 전략 등을 놓고 깊이 있는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이종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토론 참석자들은 '한국판 뉴딜'이 과거 정부의 정책 기조였던 녹색성장·창조경제와 흐름은 같이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한 단계 더 나아간 미래의 먹거리라는 점에 입을 모았습니다.

[최 훈/전라북도 행정부지사 : "태양력, 풍력 같은, 수소에너지 같은 신재생에너지 같은 에너지 정책의 패러다임이 전환된 데 차이점이 있다고…."]

[임성진/전북형 뉴딜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 "거꾸로 보수 정부가 들어서면 이런 시장이 빨리 움직이는데 민감하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전북형 뉴딜의 성공조건으로 최훈 행정부지사는 산업기반이 약한 전북에 대형사업 예타 면제와 재정 분권 등의 지원이 잇따라야 한다고 주장했고,

[최 훈/전라북도 행정부지사 : "정부에서 2차 재정 분권을 통해서라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 뉴딜을 할 수 있는 예산·재정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재정 분권이 됐으면 좋겠고…."]

임성진 교수는 전북에 강점이 있는 재생에너지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성진/전북형 뉴딜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 "탄소 중립으로 가기 위한 선도적인 프로그램을 일선에 내세우고 그 목표하에 모든 에너지나 전라북도의 산업이나 탄소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것들을 거기에 맞춰서…."]

토론자들은 특히, 한국판 뉴딜이 전북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북에 강점이 있는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그린·디지털 뉴딜에 초점을 맞춰 경쟁력을 갖춰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김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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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딜은 새로운 먹거리”…‘전북형 뉴딜’이 ‘기회’
    • 입력 2020-11-04 19:17:15
    • 수정2020-11-04 19:44:49
    뉴스7(전주)
[앵커]

'전북형 뉴딜'의 성공 가능성을 짚어보는 생방송 심층토론이 어젯밤 KBS 전주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진행됐습니다.

'전북형 뉴딜'의 청사진과 성공 전략 등을 놓고 깊이 있는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이종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토론 참석자들은 '한국판 뉴딜'이 과거 정부의 정책 기조였던 녹색성장·창조경제와 흐름은 같이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한 단계 더 나아간 미래의 먹거리라는 점에 입을 모았습니다.

[최 훈/전라북도 행정부지사 : "태양력, 풍력 같은, 수소에너지 같은 신재생에너지 같은 에너지 정책의 패러다임이 전환된 데 차이점이 있다고…."]

[임성진/전북형 뉴딜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 "거꾸로 보수 정부가 들어서면 이런 시장이 빨리 움직이는데 민감하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전북형 뉴딜의 성공조건으로 최훈 행정부지사는 산업기반이 약한 전북에 대형사업 예타 면제와 재정 분권 등의 지원이 잇따라야 한다고 주장했고,

[최 훈/전라북도 행정부지사 : "정부에서 2차 재정 분권을 통해서라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 뉴딜을 할 수 있는 예산·재정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재정 분권이 됐으면 좋겠고…."]

임성진 교수는 전북에 강점이 있는 재생에너지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성진/전북형 뉴딜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 "탄소 중립으로 가기 위한 선도적인 프로그램을 일선에 내세우고 그 목표하에 모든 에너지나 전라북도의 산업이나 탄소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것들을 거기에 맞춰서…."]

토론자들은 특히, 한국판 뉴딜이 전북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북에 강점이 있는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그린·디지털 뉴딜에 초점을 맞춰 경쟁력을 갖춰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촬영기자:김경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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