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美 대선 개표 상황은?

입력 2020.11.06 (07:07) 수정 2020.11.0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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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선이 이제 개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당선자 윤곽이 나오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당선자를 확정할 수 없는 접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미국 대선 판세, 그리고 지역별 자세한 이야기를 터치스크린으로 김진호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네, 2020 미국의 선택 터치스크린입니다.

이 시각 매직넘버, 백악관으로 가는 선거인단 숫자 270에 가장 가까운 사람은 누구일까요.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213명이고, 바이든 후보가 25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우편투표 개표 지연 등으로 어제 낮부터 지금까지 선거인단 확보 숫자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는 건데요.

지도의 흰색 부분, 6곳만이 남았습니다.

현재 알래스카를 제외한 5곳에서 두 후보가 경합세입니다.

하지만, 이 시각 개표 현황 보시면, 조금씩 변화가 보입니다.

그 중에서도 어제 하루 득표율 갱신을 하지 않던 네바다의 득표율이 밤 사이에 아주 조금 갱신되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밤까지 0.6%포인트차, 7600표차로 초접전 양상을 보이던 게 지금은 0.9%p차, 11000표 차이로 그 격차가 조금 더 벌어졌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이곳 네바다를 가져가면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지을 수도 있습니다.

선거인단 6명 밖에 안되는 곳이지만요.

애리조나가 현재 조 바이든 후보에 상당히 유리한 곳입니다.

CNN에서 예상한 것으로는 애리조나를 아직 경합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P통신 기준으로 보면 다릅니다.

애리조나가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죠.

애리조나를 바이든 후보의 승리 확실지역으로 분류한 건데요.

이 애리조나 11명에 네바다 6명을 더하면 바이든 후보는 270, 매직넘버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네바다가 중요한 겁니다.

그리고 현재 시점에서 바이든 후보가 뒤져있는 두 개 주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우리 교민들도 많이 사시는 애틀란타가 있는 조지아와 이번 대선 핵심 경합주로 분류됐던 펜실베이니아입니다.

먼저 조지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비교적 넉넉히 앞서고 있던 게 초접전 양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에 저희가 확인했을 때 조지아에서 양 후보간 득표율차가 1.2%포인트였는데요.

현재는 0.3%포인트 차이로 그 간격이 아주 좁아들었습니다. 현재 조지아 개표율은 98%입니다.

현지에서는 매우 조심스러워하면서도 바이든 후보의 역전 가능성을 점쳐보는 언론사도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제 아침 4.3%p 차이가 나던 게 현재 1.5%p로 그 간격이 급격히 줄었습니다.

CNN에 따르면, 펜실베니아 내 동쪽 대도시인 필라델피아에서만 바이든 후보가 80%가량을 가져가는 것으로 나오는데요.

이것이 두 후보 격차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말씀드린 조지아라든지 펜실베니아 두곳 중 하나를 바이든 후보가 역전시킨다고 하면, 이번 승부는 사실상 끝난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물론 변수가 정말 많습니다.

현재 득표율 상황만을 놓고 말씀드린다는 점 당부드립니다.

실제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과연 현재 추세대로 미국 대선의 결과과 결정될지 남은 대선 결과 지켜보겠습니다.

지금까지 터치스크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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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06 07:07:03
    • 수정2020-11-06 07: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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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이제 개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당선자 윤곽이 나오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당선자를 확정할 수 없는 접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미국 대선 판세, 그리고 지역별 자세한 이야기를 터치스크린으로 김진호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네, 2020 미국의 선택 터치스크린입니다.

이 시각 매직넘버, 백악관으로 가는 선거인단 숫자 270에 가장 가까운 사람은 누구일까요.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213명이고, 바이든 후보가 25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우편투표 개표 지연 등으로 어제 낮부터 지금까지 선거인단 확보 숫자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는 건데요.

지도의 흰색 부분, 6곳만이 남았습니다.

현재 알래스카를 제외한 5곳에서 두 후보가 경합세입니다.

하지만, 이 시각 개표 현황 보시면, 조금씩 변화가 보입니다.

그 중에서도 어제 하루 득표율 갱신을 하지 않던 네바다의 득표율이 밤 사이에 아주 조금 갱신되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밤까지 0.6%포인트차, 7600표차로 초접전 양상을 보이던 게 지금은 0.9%p차, 11000표 차이로 그 격차가 조금 더 벌어졌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이곳 네바다를 가져가면 사실상 승부를 마무리지을 수도 있습니다.

선거인단 6명 밖에 안되는 곳이지만요.

애리조나가 현재 조 바이든 후보에 상당히 유리한 곳입니다.

CNN에서 예상한 것으로는 애리조나를 아직 경합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P통신 기준으로 보면 다릅니다.

애리조나가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죠.

애리조나를 바이든 후보의 승리 확실지역으로 분류한 건데요.

이 애리조나 11명에 네바다 6명을 더하면 바이든 후보는 270, 매직넘버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네바다가 중요한 겁니다.

그리고 현재 시점에서 바이든 후보가 뒤져있는 두 개 주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우리 교민들도 많이 사시는 애틀란타가 있는 조지아와 이번 대선 핵심 경합주로 분류됐던 펜실베이니아입니다.

먼저 조지아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비교적 넉넉히 앞서고 있던 게 초접전 양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에 저희가 확인했을 때 조지아에서 양 후보간 득표율차가 1.2%포인트였는데요.

현재는 0.3%포인트 차이로 그 간격이 아주 좁아들었습니다. 현재 조지아 개표율은 98%입니다.

현지에서는 매우 조심스러워하면서도 바이든 후보의 역전 가능성을 점쳐보는 언론사도 있습니다.

펜실베이니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제 아침 4.3%p 차이가 나던 게 현재 1.5%p로 그 간격이 급격히 줄었습니다.

CNN에 따르면, 펜실베니아 내 동쪽 대도시인 필라델피아에서만 바이든 후보가 80%가량을 가져가는 것으로 나오는데요.

이것이 두 후보 격차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말씀드린 조지아라든지 펜실베니아 두곳 중 하나를 바이든 후보가 역전시킨다고 하면, 이번 승부는 사실상 끝난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물론 변수가 정말 많습니다.

현재 득표율 상황만을 놓고 말씀드린다는 점 당부드립니다.

실제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과연 현재 추세대로 미국 대선의 결과과 결정될지 남은 대선 결과 지켜보겠습니다.

지금까지 터치스크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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