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친트럼프 음모론 그룹 ‘도둑질을 멈춰라’ 삭제
입력 2020.11.06 (09:16)
수정 2020.11.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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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현지시간으로 5일 이번 미국 대선이 조작됐고, 민주당이 대선승리를 '훔쳤다'는 주장을 유포한 친트럼프 성향 그룹 '도둑질을 멈춰라'(Stop The Steal)를 삭제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이날 도둑질을 멈춰라가 선거 제도의 권위를 실추시키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였고, 점점 많은 구성원이 폭력을 촉구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삭제 이유를 밝혔다고 AFP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이번 대선과 관련해 폭력을 옹호하거나 부추기는 콘텐츠를 규제하고 있으며, 가짜뉴스 확산을 막기 위해 검열을 강화한 상황입니다.
도둑질을 멈춰라 대변인은 그룹 삭제 결정에 "도리를 저버렸으며 차별적인 조치"라면서 "페이스북이 좌파 그룹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지 묻고 싶다"고 반발했습니다.
또 "페이스북은 보수단체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있다"면서 "우리는 개표 과정을 믿지 못하는 국민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만들어진 페이스북 그룹 도둑질을 멈춰라는 부정 선거로 민주당에 대선 승리를 도둑질당했다는 공화당 지지자들의 주장을 대변하고 있으며, 삭제 전까지 회원 약 36만5천명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페이스북은 이날 도둑질을 멈춰라가 선거 제도의 권위를 실추시키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였고, 점점 많은 구성원이 폭력을 촉구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삭제 이유를 밝혔다고 AFP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이번 대선과 관련해 폭력을 옹호하거나 부추기는 콘텐츠를 규제하고 있으며, 가짜뉴스 확산을 막기 위해 검열을 강화한 상황입니다.
도둑질을 멈춰라 대변인은 그룹 삭제 결정에 "도리를 저버렸으며 차별적인 조치"라면서 "페이스북이 좌파 그룹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지 묻고 싶다"고 반발했습니다.
또 "페이스북은 보수단체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있다"면서 "우리는 개표 과정을 믿지 못하는 국민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만들어진 페이스북 그룹 도둑질을 멈춰라는 부정 선거로 민주당에 대선 승리를 도둑질당했다는 공화당 지지자들의 주장을 대변하고 있으며, 삭제 전까지 회원 약 36만5천명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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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1-06 09:23:35

페이스북이 현지시간으로 5일 이번 미국 대선이 조작됐고, 민주당이 대선승리를 '훔쳤다'는 주장을 유포한 친트럼프 성향 그룹 '도둑질을 멈춰라'(Stop The Steal)를 삭제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이날 도둑질을 멈춰라가 선거 제도의 권위를 실추시키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였고, 점점 많은 구성원이 폭력을 촉구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삭제 이유를 밝혔다고 AFP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이번 대선과 관련해 폭력을 옹호하거나 부추기는 콘텐츠를 규제하고 있으며, 가짜뉴스 확산을 막기 위해 검열을 강화한 상황입니다.
도둑질을 멈춰라 대변인은 그룹 삭제 결정에 "도리를 저버렸으며 차별적인 조치"라면서 "페이스북이 좌파 그룹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지 묻고 싶다"고 반발했습니다.
또 "페이스북은 보수단체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있다"면서 "우리는 개표 과정을 믿지 못하는 국민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만들어진 페이스북 그룹 도둑질을 멈춰라는 부정 선거로 민주당에 대선 승리를 도둑질당했다는 공화당 지지자들의 주장을 대변하고 있으며, 삭제 전까지 회원 약 36만5천명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페이스북은 이날 도둑질을 멈춰라가 선거 제도의 권위를 실추시키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였고, 점점 많은 구성원이 폭력을 촉구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삭제 이유를 밝혔다고 AFP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이번 대선과 관련해 폭력을 옹호하거나 부추기는 콘텐츠를 규제하고 있으며, 가짜뉴스 확산을 막기 위해 검열을 강화한 상황입니다.
도둑질을 멈춰라 대변인은 그룹 삭제 결정에 "도리를 저버렸으며 차별적인 조치"라면서 "페이스북이 좌파 그룹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지 묻고 싶다"고 반발했습니다.
또 "페이스북은 보수단체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있다"면서 "우리는 개표 과정을 믿지 못하는 국민들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만들어진 페이스북 그룹 도둑질을 멈춰라는 부정 선거로 민주당에 대선 승리를 도둑질당했다는 공화당 지지자들의 주장을 대변하고 있으며, 삭제 전까지 회원 약 36만5천명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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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lee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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