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美대선 판세…‘초접전’ 조지아 개표율 99%

입력 2020.11.06 (12:08) 수정 2020.11.0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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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개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당선자 윤곽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당선자를 확정할 수 없는 접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미국 대선 판세, 그리고 지역별 자세한 이야기를 터치스크린으로 김진호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네 2020 미국의 선택 터치스크린입니다.

이 시각 매직넘버, 백악관으로 가는 선거인단 숫자 270에 가장 가까운 사람을 보러 갑니다.

바이든 후보가 좀 더 앞서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213명이고, 바이든 후보가 25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우편투표를 개표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 등으로 어제 낮부터 지금까지 선거인단 확보 숫자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는 건데요.

지도의 흰색 부분, 6곳만이 남았습니다.

그런데,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상당히 임박했다는 보도를 계속 계시죠.

개표 상황이 그렇습니다.

남음 6곳 중에 알래스카를 제외한 5곳에서 두 후보가 경합세입니다.

그 중에서도 현재 가장 흥미진진한 곳 조지아를 꼽아보겠습니다.

여기서 트럼프 대통령이 비교적 넉넉히 앞서고 있던 게 초접전 양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에 저희가 확인했을 때 조지아에서 양 후보 간 득표율 차가 1.2%포인트였는데요.

현재는 0.1%포인트 차이로 그 간격이 아주 좁아들었습니다.

현재 조지아 개표율은 99%입니다.

개표 99%인데도 승자가 누군지 모른다는 이야깁니다.

지금 표차를 보면, 불과 2,497표차입니다.

조지아 주에서 행사된 표가 500만 표에 가깝습니다.

그 중에서 2,500표 정도 차이만 나는 상황이니까 얼마나 접전인지 알 수 있으실 겁니다.

현재 조지아 주에서 열어봐야할 남은 표가 불과 만표 정도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에 어느 당 이름이 얼마나 들어있느냐가 지금 현재 임박해 있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조지아의 16명 선거인단을 바이든이 가져간다고해도 승리를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 253명에 조지아 16명을 더해도 270명에 딱 한 명 모자란 탓인데요.

펜실베이니아처럼 바이든이 맹추격하고 있는 또 다른 주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무차별적인 법정 다툼 예고도 있고요,

남은 선거 변수가 많기는 합니다. 실제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계속해서 지켜보겠습니다.

터치스크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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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美대선 판세…‘초접전’ 조지아 개표율 99%
    • 입력 2020-11-06 12:08:08
    • 수정2020-11-06 13:07:25
    뉴스 12
[앵커]

이제 개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당선자 윤곽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당선자를 확정할 수 없는 접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미국 대선 판세, 그리고 지역별 자세한 이야기를 터치스크린으로 김진호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네 2020 미국의 선택 터치스크린입니다.

이 시각 매직넘버, 백악관으로 가는 선거인단 숫자 270에 가장 가까운 사람을 보러 갑니다.

바이든 후보가 좀 더 앞서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재 213명이고, 바이든 후보가 25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우편투표를 개표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 등으로 어제 낮부터 지금까지 선거인단 확보 숫자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는 건데요.

지도의 흰색 부분, 6곳만이 남았습니다.

그런데, 바이든 후보의 승리가 상당히 임박했다는 보도를 계속 계시죠.

개표 상황이 그렇습니다.

남음 6곳 중에 알래스카를 제외한 5곳에서 두 후보가 경합세입니다.

그 중에서도 현재 가장 흥미진진한 곳 조지아를 꼽아보겠습니다.

여기서 트럼프 대통령이 비교적 넉넉히 앞서고 있던 게 초접전 양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에 저희가 확인했을 때 조지아에서 양 후보 간 득표율 차가 1.2%포인트였는데요.

현재는 0.1%포인트 차이로 그 간격이 아주 좁아들었습니다.

현재 조지아 개표율은 99%입니다.

개표 99%인데도 승자가 누군지 모른다는 이야깁니다.

지금 표차를 보면, 불과 2,497표차입니다.

조지아 주에서 행사된 표가 500만 표에 가깝습니다.

그 중에서 2,500표 정도 차이만 나는 상황이니까 얼마나 접전인지 알 수 있으실 겁니다.

현재 조지아 주에서 열어봐야할 남은 표가 불과 만표 정도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에 어느 당 이름이 얼마나 들어있느냐가 지금 현재 임박해 있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조지아의 16명 선거인단을 바이든이 가져간다고해도 승리를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 253명에 조지아 16명을 더해도 270명에 딱 한 명 모자란 탓인데요.

펜실베이니아처럼 바이든이 맹추격하고 있는 또 다른 주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의 무차별적인 법정 다툼 예고도 있고요,

남은 선거 변수가 많기는 합니다. 실제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계속해서 지켜보겠습니다.

터치스크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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