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전 시장 피해자, 여가부 장관 “학습 기회” 발언 비판…“내가 학습교재냐”
입력 2020.11.06 (12:30)
수정 2020.11.0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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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내년 보궐선거에 대해 "국민 전체가 성 인지성을 집단 학습할 기회"라고 말한 것에 대해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폭력 피해자가 "나는 학습 교재냐"라며 반발했습니다.
오 전 시장 피해자는 어제 공동대책위원회를 통해 "내가 어떻게 사는지 티끌 만한 관심이라도 있다면 저런 말은 절대 못 한다"라며 "여성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내 인생을 수단 취급할 수가 있느냐"며 비판했습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이 장관이 여가부 장관으로서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해 책임지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오 전 시장 피해자는 어제 공동대책위원회를 통해 "내가 어떻게 사는지 티끌 만한 관심이라도 있다면 저런 말은 절대 못 한다"라며 "여성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내 인생을 수단 취급할 수가 있느냐"며 비판했습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이 장관이 여가부 장관으로서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해 책임지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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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거돈 전 시장 피해자, 여가부 장관 “학습 기회” 발언 비판…“내가 학습교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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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1-06 12:30:54
- 수정2020-11-06 12:52:48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내년 보궐선거에 대해 "국민 전체가 성 인지성을 집단 학습할 기회"라고 말한 것에 대해 오거돈 전 부산시장 성폭력 피해자가 "나는 학습 교재냐"라며 반발했습니다.
오 전 시장 피해자는 어제 공동대책위원회를 통해 "내가 어떻게 사는지 티끌 만한 관심이라도 있다면 저런 말은 절대 못 한다"라며 "여성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내 인생을 수단 취급할 수가 있느냐"며 비판했습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이 장관이 여가부 장관으로서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해 책임지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오 전 시장 피해자는 어제 공동대책위원회를 통해 "내가 어떻게 사는지 티끌 만한 관심이라도 있다면 저런 말은 절대 못 한다"라며 "여성부 장관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내 인생을 수단 취급할 수가 있느냐"며 비판했습니다.
공동대책위원회는 이 장관이 여가부 장관으로서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해 책임지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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