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 최고치 기록”

입력 2020.11.06 (13:50) 수정 2020.11.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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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71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전국적으로 전셋값이 상승세인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세 수급지수가 한국감정원 조사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세수급지수는 전세 공급 부족 정도를 1~200 사이 숫자로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통계를 보면 11월 첫째 주(11월 2일 기준)서울의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전주 124.8보다 5.4포인트 상승한 130.1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한국감정원이 전세수급지수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2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서울의 전세수급지수는 임대차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다음 주인 8월 둘째 주에 120으로 처음 120선을 넘은 이후 계속 상승세입니다.

앞서, 민간기관인 KB국민은행의 월간 조사에서도 서울의 전세수급지수는 월간 기준으로 10월 191.1로 나타나 19년 2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전세수급지수는 123.3으로 2015년 11월 첫째 주(123.5) 이후 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지방의 전세 공급 부족도 수치로 확인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은 106.1로 2016년 2월 넷째 주 106.1 이후 최고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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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06 13:50:17
    • 수정2020-11-06 14:25:14
    경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71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전국적으로 전셋값이 상승세인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세 수급지수가 한국감정원 조사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세수급지수는 전세 공급 부족 정도를 1~200 사이 숫자로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통계를 보면 11월 첫째 주(11월 2일 기준)서울의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전주 124.8보다 5.4포인트 상승한 130.1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한국감정원이 전세수급지수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2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서울의 전세수급지수는 임대차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다음 주인 8월 둘째 주에 120으로 처음 120선을 넘은 이후 계속 상승세입니다.

앞서, 민간기관인 KB국민은행의 월간 조사에서도 서울의 전세수급지수는 월간 기준으로 10월 191.1로 나타나 19년 2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전세수급지수는 123.3으로 2015년 11월 첫째 주(123.5) 이후 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지방의 전세 공급 부족도 수치로 확인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은 106.1로 2016년 2월 넷째 주 106.1 이후 최고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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