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품질 불만…‘소형 기지국’ SW로 해결
입력 2020.11.06 (21:47)
수정 2020.11.0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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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세대 이동통신 5G가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상용화됐는데, 아직도 품질 불만이 많이 제기되고 있죠.
전파 반경이 좁은 만큼 더 많은 기지국이 필요한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소형 기지국용 소프트웨어가 개발됐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TE를 넘어서는 꿈의 이동통신으로 불리는 5G.
서비스 시작 2년째지만 이름만 5G라는 불만이 여전합니다.
[이유진/경북 구미시 고아읍 : "LTE와 그렇게 큰 차이는 별로 느껴지지 않고요. LTE로 바뀔 때도 많고, 5G 자체 사용(빈도는) 그렇게 크지 않은 것 같아요."]
5G에 사용되는 주파수는 3.5GHz로 고주파 대역이어서 직진성이 강하고, 도달 거리가 짧아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앞으로 도입 예정인 28GHz 대역에서는 이같은 문제가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파 도달 거리가 짧은 만큼 기지국이 많이 필요한데, 기지국이 없는 곳은 '스몰셀', 즉 소형 기지국이 대안입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mmWave로 불리는 28GHz 대역의 스몰셀용 SW를 개발했습니다.
[문정모/ETRI 지능형스몰셀연구실 기술총괄 : "현재 mmWave(28GHz)에서 넓은 대역폭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mm대역을 이용해서 사용자에게 기가급의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 스몰셀 기술입니다."]
스몰셀 기술이 상용화되면 5G 품질 불만과 음영 지역 해소는 물론, 4차 산업혁명에 가장 적합한 차세대 통신 기술로서 이름값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지현/ETRI 지능형스몰셀연구실장 : "대용량을 요구하는 온라인 콘서트, 그리고 온라인 경기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고요. 나아가서 5G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시티 같은 5G 융합 서비스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자통신연구원은 이 기술을 상용 수준으로 발전시켜 중소기업에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5세대 이동통신 5G가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상용화됐는데, 아직도 품질 불만이 많이 제기되고 있죠.
전파 반경이 좁은 만큼 더 많은 기지국이 필요한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소형 기지국용 소프트웨어가 개발됐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TE를 넘어서는 꿈의 이동통신으로 불리는 5G.
서비스 시작 2년째지만 이름만 5G라는 불만이 여전합니다.
[이유진/경북 구미시 고아읍 : "LTE와 그렇게 큰 차이는 별로 느껴지지 않고요. LTE로 바뀔 때도 많고, 5G 자체 사용(빈도는) 그렇게 크지 않은 것 같아요."]
5G에 사용되는 주파수는 3.5GHz로 고주파 대역이어서 직진성이 강하고, 도달 거리가 짧아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앞으로 도입 예정인 28GHz 대역에서는 이같은 문제가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파 도달 거리가 짧은 만큼 기지국이 많이 필요한데, 기지국이 없는 곳은 '스몰셀', 즉 소형 기지국이 대안입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mmWave로 불리는 28GHz 대역의 스몰셀용 SW를 개발했습니다.
[문정모/ETRI 지능형스몰셀연구실 기술총괄 : "현재 mmWave(28GHz)에서 넓은 대역폭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mm대역을 이용해서 사용자에게 기가급의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 스몰셀 기술입니다."]
스몰셀 기술이 상용화되면 5G 품질 불만과 음영 지역 해소는 물론, 4차 산업혁명에 가장 적합한 차세대 통신 기술로서 이름값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지현/ETRI 지능형스몰셀연구실장 : "대용량을 요구하는 온라인 콘서트, 그리고 온라인 경기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고요. 나아가서 5G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시티 같은 5G 융합 서비스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자통신연구원은 이 기술을 상용 수준으로 발전시켜 중소기업에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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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 품질 불만…‘소형 기지국’ SW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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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1-06 21:47:22
- 수정2020-11-06 22:01:41

[앵커]
5세대 이동통신 5G가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상용화됐는데, 아직도 품질 불만이 많이 제기되고 있죠.
전파 반경이 좁은 만큼 더 많은 기지국이 필요한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소형 기지국용 소프트웨어가 개발됐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TE를 넘어서는 꿈의 이동통신으로 불리는 5G.
서비스 시작 2년째지만 이름만 5G라는 불만이 여전합니다.
[이유진/경북 구미시 고아읍 : "LTE와 그렇게 큰 차이는 별로 느껴지지 않고요. LTE로 바뀔 때도 많고, 5G 자체 사용(빈도는) 그렇게 크지 않은 것 같아요."]
5G에 사용되는 주파수는 3.5GHz로 고주파 대역이어서 직진성이 강하고, 도달 거리가 짧아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앞으로 도입 예정인 28GHz 대역에서는 이같은 문제가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파 도달 거리가 짧은 만큼 기지국이 많이 필요한데, 기지국이 없는 곳은 '스몰셀', 즉 소형 기지국이 대안입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mmWave로 불리는 28GHz 대역의 스몰셀용 SW를 개발했습니다.
[문정모/ETRI 지능형스몰셀연구실 기술총괄 : "현재 mmWave(28GHz)에서 넓은 대역폭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mm대역을 이용해서 사용자에게 기가급의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 스몰셀 기술입니다."]
스몰셀 기술이 상용화되면 5G 품질 불만과 음영 지역 해소는 물론, 4차 산업혁명에 가장 적합한 차세대 통신 기술로서 이름값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지현/ETRI 지능형스몰셀연구실장 : "대용량을 요구하는 온라인 콘서트, 그리고 온라인 경기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고요. 나아가서 5G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시티 같은 5G 융합 서비스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자통신연구원은 이 기술을 상용 수준으로 발전시켜 중소기업에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5세대 이동통신 5G가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상용화됐는데, 아직도 품질 불만이 많이 제기되고 있죠.
전파 반경이 좁은 만큼 더 많은 기지국이 필요한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소형 기지국용 소프트웨어가 개발됐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TE를 넘어서는 꿈의 이동통신으로 불리는 5G.
서비스 시작 2년째지만 이름만 5G라는 불만이 여전합니다.
[이유진/경북 구미시 고아읍 : "LTE와 그렇게 큰 차이는 별로 느껴지지 않고요. LTE로 바뀔 때도 많고, 5G 자체 사용(빈도는) 그렇게 크지 않은 것 같아요."]
5G에 사용되는 주파수는 3.5GHz로 고주파 대역이어서 직진성이 강하고, 도달 거리가 짧아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앞으로 도입 예정인 28GHz 대역에서는 이같은 문제가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파 도달 거리가 짧은 만큼 기지국이 많이 필요한데, 기지국이 없는 곳은 '스몰셀', 즉 소형 기지국이 대안입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mmWave로 불리는 28GHz 대역의 스몰셀용 SW를 개발했습니다.
[문정모/ETRI 지능형스몰셀연구실 기술총괄 : "현재 mmWave(28GHz)에서 넓은 대역폭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mm대역을 이용해서 사용자에게 기가급의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이 스몰셀 기술입니다."]
스몰셀 기술이 상용화되면 5G 품질 불만과 음영 지역 해소는 물론, 4차 산업혁명에 가장 적합한 차세대 통신 기술로서 이름값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지현/ETRI 지능형스몰셀연구실장 : "대용량을 요구하는 온라인 콘서트, 그리고 온라인 경기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고요. 나아가서 5G 스마트 팩토리와 스마트 시티 같은 5G 융합 서비스에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자통신연구원은 이 기술을 상용 수준으로 발전시켜 중소기업에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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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오 기자 yangmin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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