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6명 추가 확진…감기 증상자 ‘코로나19 무료 검사’

입력 2020.11.06 (21:48) 수정 2020.11.0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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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에서는 오늘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6명 모두 그제(4일) 확진된 창원 일가족과 접촉한 친인척과 지인들로 연쇄 감염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6명 모두 창원 거주자로 창원 일가족 관련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들입니다.

60대 남성인 경남 337번과 50대 여성인 경남 338번 확진자는 부붑니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327번, 331번 부부와 지난달 29일 창원의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했습니다.

5명이 함께 밥을 먹었고 이 가운데 4명은 확진,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남 339번 확진자는 60대 남성으로 지난달 30일 경남 331번 확진자와 운동과 식사를 함께했습니다.

80대 여성인 경남 340번 확진자와 4살 어린이인 경남 341번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제사에 참석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335번의 어머니와 손녀로 확인됐습니다.

경남 342번 확진자는 50대 남성으로, 경남 322번 확진자와 지난달 25일 창원의 한 예식장 뷔페에서 함께 밥을 먹었습니다.

경상남도는 가족과 지인 모임을 통한 감염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며, 식사 모임을 되도록 줄이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식사를 겸한 모임은 되도록 줄여 주시고,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습관화해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창원시는 지역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감기 증상이라도 의사 소견서를 받으면 코로나 19 검사를 무료로 받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허성무/창원시장 : "호흡기 질환은 서로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의사의 소견서를 받아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해드리겠습니다."]

또, 최근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불편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는 1단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339명, 입원환자는 40명입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그래픽:박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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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6명 추가 확진…감기 증상자 ‘코로나19 무료 검사’
    • 입력 2020-11-06 21:48:00
    • 수정2020-11-06 22:00:15
    뉴스9(창원)
[앵커]

경남에서는 오늘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6명 모두 그제(4일) 확진된 창원 일가족과 접촉한 친인척과 지인들로 연쇄 감염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효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6명 모두 창원 거주자로 창원 일가족 관련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들입니다.

60대 남성인 경남 337번과 50대 여성인 경남 338번 확진자는 부붑니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327번, 331번 부부와 지난달 29일 창원의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했습니다.

5명이 함께 밥을 먹었고 이 가운데 4명은 확진,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남 339번 확진자는 60대 남성으로 지난달 30일 경남 331번 확진자와 운동과 식사를 함께했습니다.

80대 여성인 경남 340번 확진자와 4살 어린이인 경남 341번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제사에 참석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335번의 어머니와 손녀로 확인됐습니다.

경남 342번 확진자는 50대 남성으로, 경남 322번 확진자와 지난달 25일 창원의 한 예식장 뷔페에서 함께 밥을 먹었습니다.

경상남도는 가족과 지인 모임을 통한 감염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며, 식사 모임을 되도록 줄이고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신종우/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 "식사를 겸한 모임은 되도록 줄여 주시고,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습관화해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창원시는 지역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감기 증상이라도 의사 소견서를 받으면 코로나 19 검사를 무료로 받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허성무/창원시장 : "호흡기 질환은 서로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의사의 소견서를 받아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해드리겠습니다."]

또, 최근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불편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는 1단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339명, 입원환자는 40명입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그래픽:박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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