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 건설…해상관광도시 도약 준비
입력 2020.11.07 (21:37)
수정 2020.11.0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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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강공업 도시인 당진이 최근 들어 관광산업 육성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난지섬에 섬과 섬을 잇는 다리를 놓고, 국내에서 가장 긴 해상케이블카 건설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진 도비도항에서 배를 타고 10여 분.
대난지도가 가까워지자 해상 교량 건설 현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대난지도와 소난지도를 잇는 400미터 길이의 해상 교량으로 곧 상판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내년 9월 교량이 완공되면 바다로 단절됐던 두 섬이 차로 오갈 수 있게 됩니다.
대난지도와 도비도항 사이에는 해상케이블카 건설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긴 4.6km로 이르면 2023년, 늦어도 2025년까지 완공하는 게 목표입니다.
[인나환/당진 석문면개발위원장 : "기초용역조사가 끝났습니다. 그래서 투자자를 모집하는 단계에 이르러서 지금 제안서를 작성, 배포해서 5군데에서 참여의향서가 들어왔습니다."]
케이블카와 해상교량이 완공되면 도비도항에서 대난지도와 소난지도를 배를 타지 않고 오갈 수 있게 돼 보령과 태안에 뒤처졌던 관광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됩니다.
개발 기대감에 9년 동안 팔리지 않았던 대난지도 체비지가 대부분 매각되는 등 투자자들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기성/당진시 관광개발팀장 : "여기가 수도권하고 가깝기 때문에 경기도 지방에 있는데서 많이 계약을 하고 있습니다."]
관광자원이 빈약해 공업도시 이미지밖에 없던 당진이 3천만 수도권 인구를 겨냥해 해상관광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촬영기자 : 홍순용
철강공업 도시인 당진이 최근 들어 관광산업 육성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난지섬에 섬과 섬을 잇는 다리를 놓고, 국내에서 가장 긴 해상케이블카 건설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진 도비도항에서 배를 타고 10여 분.
대난지도가 가까워지자 해상 교량 건설 현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대난지도와 소난지도를 잇는 400미터 길이의 해상 교량으로 곧 상판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내년 9월 교량이 완공되면 바다로 단절됐던 두 섬이 차로 오갈 수 있게 됩니다.
대난지도와 도비도항 사이에는 해상케이블카 건설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긴 4.6km로 이르면 2023년, 늦어도 2025년까지 완공하는 게 목표입니다.
[인나환/당진 석문면개발위원장 : "기초용역조사가 끝났습니다. 그래서 투자자를 모집하는 단계에 이르러서 지금 제안서를 작성, 배포해서 5군데에서 참여의향서가 들어왔습니다."]
케이블카와 해상교량이 완공되면 도비도항에서 대난지도와 소난지도를 배를 타지 않고 오갈 수 있게 돼 보령과 태안에 뒤처졌던 관광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됩니다.
개발 기대감에 9년 동안 팔리지 않았던 대난지도 체비지가 대부분 매각되는 등 투자자들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기성/당진시 관광개발팀장 : "여기가 수도권하고 가깝기 때문에 경기도 지방에 있는데서 많이 계약을 하고 있습니다."]
관광자원이 빈약해 공업도시 이미지밖에 없던 당진이 3천만 수도권 인구를 겨냥해 해상관광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촬영기자 : 홍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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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1-07 21:37:52
- 수정2020-11-07 2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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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공업 도시인 당진이 최근 들어 관광산업 육성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난지섬에 섬과 섬을 잇는 다리를 놓고, 국내에서 가장 긴 해상케이블카 건설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진 도비도항에서 배를 타고 10여 분.
대난지도가 가까워지자 해상 교량 건설 현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대난지도와 소난지도를 잇는 400미터 길이의 해상 교량으로 곧 상판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내년 9월 교량이 완공되면 바다로 단절됐던 두 섬이 차로 오갈 수 있게 됩니다.
대난지도와 도비도항 사이에는 해상케이블카 건설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긴 4.6km로 이르면 2023년, 늦어도 2025년까지 완공하는 게 목표입니다.
[인나환/당진 석문면개발위원장 : "기초용역조사가 끝났습니다. 그래서 투자자를 모집하는 단계에 이르러서 지금 제안서를 작성, 배포해서 5군데에서 참여의향서가 들어왔습니다."]
케이블카와 해상교량이 완공되면 도비도항에서 대난지도와 소난지도를 배를 타지 않고 오갈 수 있게 돼 보령과 태안에 뒤처졌던 관광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됩니다.
개발 기대감에 9년 동안 팔리지 않았던 대난지도 체비지가 대부분 매각되는 등 투자자들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기성/당진시 관광개발팀장 : "여기가 수도권하고 가깝기 때문에 경기도 지방에 있는데서 많이 계약을 하고 있습니다."]
관광자원이 빈약해 공업도시 이미지밖에 없던 당진이 3천만 수도권 인구를 겨냥해 해상관광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촬영기자 : 홍순용
철강공업 도시인 당진이 최근 들어 관광산업 육성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난지섬에 섬과 섬을 잇는 다리를 놓고, 국내에서 가장 긴 해상케이블카 건설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진 도비도항에서 배를 타고 10여 분.
대난지도가 가까워지자 해상 교량 건설 현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대난지도와 소난지도를 잇는 400미터 길이의 해상 교량으로 곧 상판이 올라갈 예정입니다.
내년 9월 교량이 완공되면 바다로 단절됐던 두 섬이 차로 오갈 수 있게 됩니다.
대난지도와 도비도항 사이에는 해상케이블카 건설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긴 4.6km로 이르면 2023년, 늦어도 2025년까지 완공하는 게 목표입니다.
[인나환/당진 석문면개발위원장 : "기초용역조사가 끝났습니다. 그래서 투자자를 모집하는 단계에 이르러서 지금 제안서를 작성, 배포해서 5군데에서 참여의향서가 들어왔습니다."]
케이블카와 해상교량이 완공되면 도비도항에서 대난지도와 소난지도를 배를 타지 않고 오갈 수 있게 돼 보령과 태안에 뒤처졌던 관광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됩니다.
개발 기대감에 9년 동안 팔리지 않았던 대난지도 체비지가 대부분 매각되는 등 투자자들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기성/당진시 관광개발팀장 : "여기가 수도권하고 가깝기 때문에 경기도 지방에 있는데서 많이 계약을 하고 있습니다."]
관광자원이 빈약해 공업도시 이미지밖에 없던 당진이 3천만 수도권 인구를 겨냥해 해상관광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준입니다.
촬영기자 : 홍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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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준 기자 twintw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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