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경유 피해자 “주유소 일탈 넘어 관계기관의 직무유기 결과”

입력 2020.11.09 (08:49) 수정 2020.11.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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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와 논산에서 가짜 경유를 판매한 업자 2명이 구속된 가운데 피해자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공식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피해자 백여 명으로 구성된 '공주·논산 가짜기름 피해자 대책위'는 어제(8일) 첫 모임을 갖고 "이번 사건은 일부 주유소들의 일탈을 넘어 자치단체와 석유관리원, 경찰 등의 직무유기의 결과"라며 "고속도로를 달리다 가짜기름 때문에 차가 갑자기 멈춰 생명을 위협받는 일은 국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심각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해당 주유소는 수 년간 반복해서 가짜기름을 팔아왔는데도 경찰을 포함해 유관기관이 발본색원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며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정치권에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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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짜 경유 피해자 “주유소 일탈 넘어 관계기관의 직무유기 결과”
    • 입력 2020-11-09 08:49:40
    • 수정2020-11-09 09:34:24
    뉴스광장(대전)
공주와 논산에서 가짜 경유를 판매한 업자 2명이 구속된 가운데 피해자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공식적인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피해자 백여 명으로 구성된 '공주·논산 가짜기름 피해자 대책위'는 어제(8일) 첫 모임을 갖고 "이번 사건은 일부 주유소들의 일탈을 넘어 자치단체와 석유관리원, 경찰 등의 직무유기의 결과"라며 "고속도로를 달리다 가짜기름 때문에 차가 갑자기 멈춰 생명을 위협받는 일은 국민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심각한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해당 주유소는 수 년간 반복해서 가짜기름을 팔아왔는데도 경찰을 포함해 유관기관이 발본색원하지 않아 피해를 키웠다며 근본적인 제도개선을 정치권에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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