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독주 체제 마감
입력 2003.11.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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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골프 PGA 투어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4년 동안 독차지해 오던 상금왕 타이틀을 비제이 싱에게 내줬습니다.
해외스포츠,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우승을 해야만 5년 연속으로 상금왕을 차지할 수 있는 타이거 우즈.
그러나 그린에서 자주 퍼팅을 놓치며 아쉬운 표정만 짓습니다.
반면 비제이 싱은 13번홀에서 절묘한 이글 칩샷을 성공시키는 등 경기 내내 미소를 잃지 않습니다.
결국 우즈는 합계 1오버파 26위, 싱은 8언더파 공동 5위.
공식투어가 모두 끝난 가운데 싱은 올 상금 90여 억원을 기록하며 우즈의 상금왕 독주를 막는 데 성공했습니다.
전반 32분, 헤딩을 하기 위해 뛰어오른 반 니스텔루이가 손으로 공을 건드려 보지만 빗나갑니다.
신의 손 마라도나를 연상케 합니다.
경고를 받은 탓인지 반 니스텔루이는 후반 13분에는 문전 헤딩마저 실패합니다.
긱스의 센터링이 그대로 골인돼 버려 오히려 잘 된 일.
반 니스텔루이가 다소 부진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긱스의 추가 골로 리버풀을 2:1로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해외스포츠,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우승을 해야만 5년 연속으로 상금왕을 차지할 수 있는 타이거 우즈.
그러나 그린에서 자주 퍼팅을 놓치며 아쉬운 표정만 짓습니다.
반면 비제이 싱은 13번홀에서 절묘한 이글 칩샷을 성공시키는 등 경기 내내 미소를 잃지 않습니다.
결국 우즈는 합계 1오버파 26위, 싱은 8언더파 공동 5위.
공식투어가 모두 끝난 가운데 싱은 올 상금 90여 억원을 기록하며 우즈의 상금왕 독주를 막는 데 성공했습니다.
전반 32분, 헤딩을 하기 위해 뛰어오른 반 니스텔루이가 손으로 공을 건드려 보지만 빗나갑니다.
신의 손 마라도나를 연상케 합니다.
경고를 받은 탓인지 반 니스텔루이는 후반 13분에는 문전 헤딩마저 실패합니다.
긱스의 센터링이 그대로 골인돼 버려 오히려 잘 된 일.
반 니스텔루이가 다소 부진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긱스의 추가 골로 리버풀을 2:1로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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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미국 프로골프 PGA 투어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4년 동안 독차지해 오던 상금왕 타이틀을 비제이 싱에게 내줬습니다.
해외스포츠,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우승을 해야만 5년 연속으로 상금왕을 차지할 수 있는 타이거 우즈.
그러나 그린에서 자주 퍼팅을 놓치며 아쉬운 표정만 짓습니다.
반면 비제이 싱은 13번홀에서 절묘한 이글 칩샷을 성공시키는 등 경기 내내 미소를 잃지 않습니다.
결국 우즈는 합계 1오버파 26위, 싱은 8언더파 공동 5위.
공식투어가 모두 끝난 가운데 싱은 올 상금 90여 억원을 기록하며 우즈의 상금왕 독주를 막는 데 성공했습니다.
전반 32분, 헤딩을 하기 위해 뛰어오른 반 니스텔루이가 손으로 공을 건드려 보지만 빗나갑니다.
신의 손 마라도나를 연상케 합니다.
경고를 받은 탓인지 반 니스텔루이는 후반 13분에는 문전 헤딩마저 실패합니다.
긱스의 센터링이 그대로 골인돼 버려 오히려 잘 된 일.
반 니스텔루이가 다소 부진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긱스의 추가 골로 리버풀을 2:1로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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