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청소년축구 대표팀 합류

입력 2003.11.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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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작은 마라도나 최성국이 세계선수권대회를 3주 앞두고 전격 훈련에 합류해 공격력 보강이 절실한 청소년 대표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7일 홍콩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했던 최성국.
재활을 마친 최성국이 가을비를 뚫고 다부진 각오로 청소년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최성국(청소년대표팀 공격수): 나이가 오버돼서 다시 오지 않는 대회이기 때문에 세계 선수들과 거의 대등할 수 있는 그런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할 거고요.
각오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기자: 팀의 맏형인 최성국의 합류는 공격력 보강이 절실한 청소년팀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우선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팀에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고 뛰어난 슈팅력은 수원컵 3경기에서 단 2골에 그친 골결정력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또 마라도나를 연상케 하는 과감한 돌파로 정조국과 김동현 등 장신 스트라이커의 뒤를 받치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박성화(청소년대표팀 감독): 볼을 뺏기지 않고 연결해줄 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최성국 선수가 그 두선수와 함께 조화를 이룰 때는 더 좋은 공격이 될 수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그러나 현재 70% 정도인 컨디션을 3주 동안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와 또 지나치게 최성국에 의존해 공격 전술이 단순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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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성국, 청소년축구 대표팀 합류
    • 입력 2003-11-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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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작은 마라도나 최성국이 세계선수권대회를 3주 앞두고 전격 훈련에 합류해 공격력 보강이 절실한 청소년 대표팀에 큰 보탬이 될 전망입니다. 김완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7일 홍콩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했던 최성국. 재활을 마친 최성국이 가을비를 뚫고 다부진 각오로 청소년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최성국(청소년대표팀 공격수): 나이가 오버돼서 다시 오지 않는 대회이기 때문에 세계 선수들과 거의 대등할 수 있는 그런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할 거고요. 각오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기자: 팀의 맏형인 최성국의 합류는 공격력 보강이 절실한 청소년팀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우선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팀에 심리적인 안정감을 줄 수 있고 뛰어난 슈팅력은 수원컵 3경기에서 단 2골에 그친 골결정력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또 마라도나를 연상케 하는 과감한 돌파로 정조국과 김동현 등 장신 스트라이커의 뒤를 받치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박성화(청소년대표팀 감독): 볼을 뺏기지 않고 연결해줄 수 있는 부분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최성국 선수가 그 두선수와 함께 조화를 이룰 때는 더 좋은 공격이 될 수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그러나 현재 70% 정도인 컨디션을 3주 동안 최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지와 또 지나치게 최성국에 의존해 공격 전술이 단순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아직 남아 있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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