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코로나부터 잡아라!…한국 언급한 측근 주목

입력 2020.11.09 (21:07) 수정 2020.11.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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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이든 당선인의 제 1 관심은 코로나 19입니다.

대선 승리 이틀 만에 대응팀을 발표하는데, 당선인의 핵심 측근이 한국의 진단 능력을 언급한 적이 있어 주목됩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대선에 관심이 집중된 사이 미국 코로나 19 확진자는 하루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나흘 째 10만 명 이상입니다. 코로나 19 발생 이래 최고칩니다.

바이든 당선인. 오늘 코로나 19 태스크 포스팀 출범시킵니다.

당선되면 첫 전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휘를 받는 파우치 박사와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론 클레인/바이든 전 비서실장/7월 27일 : "바이든은 당선되며 가장 먼저 파우치 박사와 전화 통화 할 것이라고 말해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최고 전문가 의견을 듣고 존중하겠다는 뜻입니다.

바이든 당선인의 코로나 19 대응을 조언하는 핵심에 론 클레인 전 비서실장이 있습니다.

대선 승리 연설때 맨 앞자리에서 바이든을 지켜보던 바로 그 사람입니다.

론 클레인은 바이든 당선인의 오랜 측근중의 측근입니다. 대통령 비서실장 유력 후보이기도합니다.

오바마 정부때인 2015년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성공적으로 해낸 책임잡니다.

한국의 코로나 19 진단능력을 미국과 비교하는 언급을 공개해 주목받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론 클레인/바이든 전 비서실장/3월 21일 : "미국은 1억 명 가운데 고작 150명이 진단받았는데 한국은 (26배가 넘는) 4천 명이나 진단받았습니다."]

한국과 비교될 때마다 불쾌한 반응 숨기지 않는 트럼프 정부와 다릅니다.

[알렉스 에이자/미 보건장관/10월 23일 : "한국은 완전한 봉쇄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문화와 법적 맥락에서 한국에 적절할 지 몰라도 미국에는 맞지 않습니다."]

코로나 19의 급속한 확산으로 바이든 당선인, 대응책이 간절합니다.

국정 1순위로 공언까지 해놨습니다.

코로나 19 방역 도움된다면 도움 마다할 이유 없어 보입니다.

방역 모범국인 동맹 한국과 자연스런 협력의 공간이 기대되는 지점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촬영:서혜준/영상편집:권혁락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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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코로나부터 잡아라!…한국 언급한 측근 주목
    • 입력 2020-11-09 21:07:26
    • 수정2020-11-10 10:04:12
    뉴스 9
[앵커]

바이든 당선인의 제 1 관심은 코로나 19입니다.

대선 승리 이틀 만에 대응팀을 발표하는데, 당선인의 핵심 측근이 한국의 진단 능력을 언급한 적이 있어 주목됩니다.

워싱턴 김웅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대선에 관심이 집중된 사이 미국 코로나 19 확진자는 하루 1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나흘 째 10만 명 이상입니다. 코로나 19 발생 이래 최고칩니다.

바이든 당선인. 오늘 코로나 19 태스크 포스팀 출범시킵니다.

당선되면 첫 전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휘를 받는 파우치 박사와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론 클레인/바이든 전 비서실장/7월 27일 : "바이든은 당선되며 가장 먼저 파우치 박사와 전화 통화 할 것이라고 말해 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최고 전문가 의견을 듣고 존중하겠다는 뜻입니다.

바이든 당선인의 코로나 19 대응을 조언하는 핵심에 론 클레인 전 비서실장이 있습니다.

대선 승리 연설때 맨 앞자리에서 바이든을 지켜보던 바로 그 사람입니다.

론 클레인은 바이든 당선인의 오랜 측근중의 측근입니다. 대통령 비서실장 유력 후보이기도합니다.

오바마 정부때인 2015년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을 성공적으로 해낸 책임잡니다.

한국의 코로나 19 진단능력을 미국과 비교하는 언급을 공개해 주목받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론 클레인/바이든 전 비서실장/3월 21일 : "미국은 1억 명 가운데 고작 150명이 진단받았는데 한국은 (26배가 넘는) 4천 명이나 진단받았습니다."]

한국과 비교될 때마다 불쾌한 반응 숨기지 않는 트럼프 정부와 다릅니다.

[알렉스 에이자/미 보건장관/10월 23일 : "한국은 완전한 봉쇄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문화와 법적 맥락에서 한국에 적절할 지 몰라도 미국에는 맞지 않습니다."]

코로나 19의 급속한 확산으로 바이든 당선인, 대응책이 간절합니다.

국정 1순위로 공언까지 해놨습니다.

코로나 19 방역 도움된다면 도움 마다할 이유 없어 보입니다.

방역 모범국인 동맹 한국과 자연스런 협력의 공간이 기대되는 지점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웅규입니다.

촬영:서혜준/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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