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재정적자 108조 원…국가채무 첫 800조 원 돌파

입력 2020.11.10 (12:14) 수정 2020.11.1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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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살림 적자가 108조 원까지 늘어났고, 국가채무는 처음으로 8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1월호'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정부 총수입은 354조4천억 원으로, 법인세 등 세수가 감소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조 천억 원 줄었습니다.

반면 정부 총지출은 434조8천억 원으로 48조 8천억 원 증가했는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4차례 추경을 편성했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08조 4천억 원까지 증가했습니다.

9월 말 기준 국가채무도 800조 3천억 원으로 지난해말 보다 100조 원 이상 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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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11-10 12:14:14
    • 수정2020-11-10 1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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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살림 적자가 108조 원까지 늘어났고, 국가채무는 처음으로 8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1월호'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정부 총수입은 354조4천억 원으로, 법인세 등 세수가 감소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조 천억 원 줄었습니다.

반면 정부 총지출은 434조8천억 원으로 48조 8천억 원 증가했는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4차례 추경을 편성했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108조 4천억 원까지 증가했습니다.

9월 말 기준 국가채무도 800조 3천억 원으로 지난해말 보다 100조 원 이상 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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