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세자릿수…“화이자 백신, 긍정적”
입력 2020.11.10 (19:11)
수정 2020.11.1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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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0명으로 사흘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 화이자가 개발 중인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중간발표에 대해, 우리 방역당국은 고무적이지만 여전히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간병인과 직원, 이용자 등 모두 17명이 새로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습니다.
역학조사에서 다인실 침대 간격이 1m이하로 좁았고, 직원 일부는 근무 중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강서구 보험사와 관련 해선 격리 중이던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됐고 경기 가평군의 한 보습학원과 관련해서 지난 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가족, 학생, 강사 등 1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경남 사천과 창원에서도 가족 및 지인 등을 고리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오늘 국내 신규 확진자는 사흘 째 세자리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마스크 착용을 거듭 강조하며 계도기간이 끝나는 이번주 금요일부터는 의무 장소에서 미착용시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처벌이 목적이 아니고 근본적으로 국민 여러분들의 건강을 지키려고 목적이 우선입니다. 최근 발생한 집단발생 사례를 보면, 마스크를 벗는 것이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다는 점을..."]
한편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발표에 대해 우리 방역당국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도입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경원/식약처 의약품심사부장 : "최종 임상결과를 종합적으로 보고 효과가 있는지 안전성에 대한 것, 면역력 지속기간, 고령자에 대한 효과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또 국제백신공급협의체를 통하는 것과 개별 제약업체 접촉, 이 두가지 방법으로 백신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다른 나라에서의 부작용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저온유통 등 시스템을 갖추는 등 실무작업 중이라며 내년 하반기 접종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조창훈/영상편집:한효정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0명으로 사흘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 화이자가 개발 중인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중간발표에 대해, 우리 방역당국은 고무적이지만 여전히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간병인과 직원, 이용자 등 모두 17명이 새로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습니다.
역학조사에서 다인실 침대 간격이 1m이하로 좁았고, 직원 일부는 근무 중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강서구 보험사와 관련 해선 격리 중이던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됐고 경기 가평군의 한 보습학원과 관련해서 지난 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가족, 학생, 강사 등 1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경남 사천과 창원에서도 가족 및 지인 등을 고리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오늘 국내 신규 확진자는 사흘 째 세자리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마스크 착용을 거듭 강조하며 계도기간이 끝나는 이번주 금요일부터는 의무 장소에서 미착용시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처벌이 목적이 아니고 근본적으로 국민 여러분들의 건강을 지키려고 목적이 우선입니다. 최근 발생한 집단발생 사례를 보면, 마스크를 벗는 것이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다는 점을..."]
한편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발표에 대해 우리 방역당국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도입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경원/식약처 의약품심사부장 : "최종 임상결과를 종합적으로 보고 효과가 있는지 안전성에 대한 것, 면역력 지속기간, 고령자에 대한 효과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또 국제백신공급협의체를 통하는 것과 개별 제약업체 접촉, 이 두가지 방법으로 백신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다른 나라에서의 부작용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저온유통 등 시스템을 갖추는 등 실무작업 중이라며 내년 하반기 접종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조창훈/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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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1-10 19: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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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0명으로 사흘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 화이자가 개발 중인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중간발표에 대해, 우리 방역당국은 고무적이지만 여전히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간병인과 직원, 이용자 등 모두 17명이 새로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습니다.
역학조사에서 다인실 침대 간격이 1m이하로 좁았고, 직원 일부는 근무 중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강서구 보험사와 관련 해선 격리 중이던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됐고 경기 가평군의 한 보습학원과 관련해서 지난 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가족, 학생, 강사 등 1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경남 사천과 창원에서도 가족 및 지인 등을 고리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오늘 국내 신규 확진자는 사흘 째 세자리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마스크 착용을 거듭 강조하며 계도기간이 끝나는 이번주 금요일부터는 의무 장소에서 미착용시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처벌이 목적이 아니고 근본적으로 국민 여러분들의 건강을 지키려고 목적이 우선입니다. 최근 발생한 집단발생 사례를 보면, 마스크를 벗는 것이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다는 점을..."]
한편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발표에 대해 우리 방역당국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도입 논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경원/식약처 의약품심사부장 : "최종 임상결과를 종합적으로 보고 효과가 있는지 안전성에 대한 것, 면역력 지속기간, 고령자에 대한 효과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또 국제백신공급협의체를 통하는 것과 개별 제약업체 접촉, 이 두가지 방법으로 백신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다른 나라에서의 부작용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저온유통 등 시스템을 갖추는 등 실무작업 중이라며 내년 하반기 접종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권준용·조창훈/영상편집:한효정
오늘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0명으로 사흘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 화이자가 개발 중인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중간발표에 대해, 우리 방역당국은 고무적이지만 여전히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성동구에 있는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간병인과 직원, 이용자 등 모두 17명이 새로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습니다.
역학조사에서 다인실 침대 간격이 1m이하로 좁았고, 직원 일부는 근무 중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던 걸로 파악됐습니다.
강서구 보험사와 관련 해선 격리 중이던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됐고 경기 가평군의 한 보습학원과 관련해서 지난 7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가족, 학생, 강사 등 1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경남 사천과 창원에서도 가족 및 지인 등을 고리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오늘 국내 신규 확진자는 사흘 째 세자리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마스크 착용을 거듭 강조하며 계도기간이 끝나는 이번주 금요일부터는 의무 장소에서 미착용시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 "처벌이 목적이 아니고 근본적으로 국민 여러분들의 건강을 지키려고 목적이 우선입니다. 최근 발생한 집단발생 사례를 보면, 마스크를 벗는 것이 최소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다는 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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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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