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지도부 ‘부산행’…후보 찾기 본격화
입력 2020.11.11 (19:13)
수정 2020.11.1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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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치러지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5개월 앞두고 야당 지도부의 '부산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후보 공천을 강행한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국민의힘은 부산 '탈환'을. 정의당은 새로운 '도전'을 목표로 후보 적임자 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이어 한 달 만에 '턴 투워드 부산' 행사에 참석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북항 재개발 사업 현장도 둘러보는 등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행보를 본격화했습니다.
먼저 신공항 문제에 대해 "정부가 조만간 결론을 내면 국민의힘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부산시장 후보 적임자로는 부산 현안을 가장 잘 계획하고 해결할 인물이 경선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가 내일(12일) 경선 규칙을 최종 확정하는 가운데, 현역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현역 (의원)도 부산시장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면 그 후보도 경선에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거죠. 배제하거나 그러진 않을 겁니다."]
취임 한 달여 만에 부산을 찾은 정의당 김종철 대표.
부산시장 공천 후보로, 박주미 전 부산시의원과 김영진 부산시당위원장을 거론했습니다.
하지만 흩어진 진보가 힘을 합쳐 공동 공약을 만들고 단일 후보를 내는 게 최선이라며 진보 진영 단일화를 먼저 제안했습니다.
[김종철/정의당 대표 : "부산의 비민주당, 비국민의힘 모든 진보정당과 시민사회에 제안 드립니다. 정의당과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함께 대응합시다."]
내년 보궐선거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야당 지도부.
지역 민심을 얻기 위한 부산행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내년 치러지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5개월 앞두고 야당 지도부의 '부산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후보 공천을 강행한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국민의힘은 부산 '탈환'을. 정의당은 새로운 '도전'을 목표로 후보 적임자 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이어 한 달 만에 '턴 투워드 부산' 행사에 참석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북항 재개발 사업 현장도 둘러보는 등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행보를 본격화했습니다.
먼저 신공항 문제에 대해 "정부가 조만간 결론을 내면 국민의힘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부산시장 후보 적임자로는 부산 현안을 가장 잘 계획하고 해결할 인물이 경선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가 내일(12일) 경선 규칙을 최종 확정하는 가운데, 현역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현역 (의원)도 부산시장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면 그 후보도 경선에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거죠. 배제하거나 그러진 않을 겁니다."]
취임 한 달여 만에 부산을 찾은 정의당 김종철 대표.
부산시장 공천 후보로, 박주미 전 부산시의원과 김영진 부산시당위원장을 거론했습니다.
하지만 흩어진 진보가 힘을 합쳐 공동 공약을 만들고 단일 후보를 내는 게 최선이라며 진보 진영 단일화를 먼저 제안했습니다.
[김종철/정의당 대표 : "부산의 비민주당, 비국민의힘 모든 진보정당과 시민사회에 제안 드립니다. 정의당과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함께 대응합시다."]
내년 보궐선거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야당 지도부.
지역 민심을 얻기 위한 부산행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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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당 지도부 ‘부산행’…후보 찾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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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1-11 19: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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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치러지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5개월 앞두고 야당 지도부의 '부산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후보 공천을 강행한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국민의힘은 부산 '탈환'을. 정의당은 새로운 '도전'을 목표로 후보 적임자 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이어 한 달 만에 '턴 투워드 부산' 행사에 참석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북항 재개발 사업 현장도 둘러보는 등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행보를 본격화했습니다.
먼저 신공항 문제에 대해 "정부가 조만간 결론을 내면 국민의힘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부산시장 후보 적임자로는 부산 현안을 가장 잘 계획하고 해결할 인물이 경선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가 내일(12일) 경선 규칙을 최종 확정하는 가운데, 현역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현역 (의원)도 부산시장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면 그 후보도 경선에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거죠. 배제하거나 그러진 않을 겁니다."]
취임 한 달여 만에 부산을 찾은 정의당 김종철 대표.
부산시장 공천 후보로, 박주미 전 부산시의원과 김영진 부산시당위원장을 거론했습니다.
하지만 흩어진 진보가 힘을 합쳐 공동 공약을 만들고 단일 후보를 내는 게 최선이라며 진보 진영 단일화를 먼저 제안했습니다.
[김종철/정의당 대표 : "부산의 비민주당, 비국민의힘 모든 진보정당과 시민사회에 제안 드립니다. 정의당과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함께 대응합시다."]
내년 보궐선거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야당 지도부.
지역 민심을 얻기 위한 부산행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내년 치러지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5개월 앞두고 야당 지도부의 '부산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후보 공천을 강행한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국민의힘은 부산 '탈환'을. 정의당은 새로운 '도전'을 목표로 후보 적임자 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 이어 한 달 만에 '턴 투워드 부산' 행사에 참석한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북항 재개발 사업 현장도 둘러보는 등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행보를 본격화했습니다.
먼저 신공항 문제에 대해 "정부가 조만간 결론을 내면 국민의힘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부산시장 후보 적임자로는 부산 현안을 가장 잘 계획하고 해결할 인물이 경선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가 내일(12일) 경선 규칙을 최종 확정하는 가운데, 현역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현역 (의원)도 부산시장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면 그 후보도 경선에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거죠. 배제하거나 그러진 않을 겁니다."]
취임 한 달여 만에 부산을 찾은 정의당 김종철 대표.
부산시장 공천 후보로, 박주미 전 부산시의원과 김영진 부산시당위원장을 거론했습니다.
하지만 흩어진 진보가 힘을 합쳐 공동 공약을 만들고 단일 후보를 내는 게 최선이라며 진보 진영 단일화를 먼저 제안했습니다.
[김종철/정의당 대표 : "부산의 비민주당, 비국민의힘 모든 진보정당과 시민사회에 제안 드립니다. 정의당과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함께 대응합시다."]
내년 보궐선거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야당 지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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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철 기자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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