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스웨덴 부분 봉쇄 돌입,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입력 2020.11.13 (06:41) 수정 2020.11.13 (06: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여러 유럽 국가들과 달리 공식 방역 대응책으로 '집단면역' 전략을 선택했던 스웨덴이 코로나 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부분 봉쇄 조치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푀트]

스웨덴 정부가 코로나 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오후 10시 이후 주류 판매를 금지하고 술집과 식당에 대한 부분 봉쇄를 도입합니다.

이 조치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전국에 적용되고 이에 따라 주류 판매 허가를 받은 스웨덴의 모든 사업장은 오후 10시 30분까지는 문을 닫아야 합니다.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부분 봉쇄 계획을 발표하면서 "현재 국내 코로나 19 상황과 모든 지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지난봄과 같은 상황에 빠질 위험이 있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웨덴은 올봄 코로나 19 1차 유행 당시 유럽 각국이 엄격한 봉쇄 정책을 도입한 와중에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에 의존하거나 집단면역으로 대응하는 등 느슨한 방역 지침을 펼쳐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국제뉴스] 스웨덴 부분 봉쇄 돌입,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 입력 2020-11-13 06:41:43
    • 수정2020-11-13 06:48:10
    뉴스광장 1부
[앵커]

여러 유럽 국가들과 달리 공식 방역 대응책으로 '집단면역' 전략을 선택했던 스웨덴이 코로나 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부분 봉쇄 조치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푀트]

스웨덴 정부가 코로나 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오후 10시 이후 주류 판매를 금지하고 술집과 식당에 대한 부분 봉쇄를 도입합니다.

이 조치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전국에 적용되고 이에 따라 주류 판매 허가를 받은 스웨덴의 모든 사업장은 오후 10시 30분까지는 문을 닫아야 합니다.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부분 봉쇄 계획을 발표하면서 "현재 국내 코로나 19 상황과 모든 지표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지난봄과 같은 상황에 빠질 위험이 있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웨덴은 올봄 코로나 19 1차 유행 당시 유럽 각국이 엄격한 봉쇄 정책을 도입한 와중에도 시민들의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에 의존하거나 집단면역으로 대응하는 등 느슨한 방역 지침을 펼쳐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