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KT 꺾고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입력 2020.11.13 (21:48) 수정 2020.11.1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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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불펜 총력전이 펼져졌습니다.

결국 두산이 KT를 꺾고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신수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두산 선발 유희관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연속 안타를 맞았습니다.

무사 주자 1, 2루 상황, 곧바로 로하스에게도 큼지막한 2루타를 허용했는데요.

그런데 2루 주자 조용호, 타구가 잡힐 거라고 예상 했던것 같습니다.

황재균이 코 앞으로 올때까지 뛰지 않다가 결국 홈에서 아웃됩니다.

두산은 곧바로 선발 유희관을 강판하며 1회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두산도 쉽게 경기가 풀리지는 않았습니다.

볼넷으로 출발한 kt 선발 배제성은 정수빈의 번트 타구를 놓친데 이어서 악송구로 무사 주자 1,3루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침착하게 김재환의 병살타를 유도하며 양 팀 모두 1회 찾아온 기회를 잃었습니다.

득점이 참 쉽지가 않죠.

kt도 배제성을 2와 ⅔이닝 만에 강판하고 조현우와 소형준을 연이어 올리는 강수를 뒀습니다.

하지만 4회, 오늘 첫 선발 출장한 최주환이 소형준의 투심을 받아쳐 우익수 뒤로 넘겼습니다.

두 점 홈런입니다.

먼저 두점을 쌓은 두산은 7회 플렉센을 올리면서 오늘 꼭 끝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플렉센 9회까지 책임지며 kt 타선을 완전히 막아냈습니다.

2대 0으로 승리한 두산, 6년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합니다.

두산은 오는 화요일부터 정규시즌 1위 NC와 격돌합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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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KT 꺾고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 입력 2020-11-13 21:48:01
    • 수정2020-11-13 21: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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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불펜 총력전이 펼져졌습니다.

결국 두산이 KT를 꺾고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신수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두산 선발 유희관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연속 안타를 맞았습니다.

무사 주자 1, 2루 상황, 곧바로 로하스에게도 큼지막한 2루타를 허용했는데요.

그런데 2루 주자 조용호, 타구가 잡힐 거라고 예상 했던것 같습니다.

황재균이 코 앞으로 올때까지 뛰지 않다가 결국 홈에서 아웃됩니다.

두산은 곧바로 선발 유희관을 강판하며 1회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두산도 쉽게 경기가 풀리지는 않았습니다.

볼넷으로 출발한 kt 선발 배제성은 정수빈의 번트 타구를 놓친데 이어서 악송구로 무사 주자 1,3루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침착하게 김재환의 병살타를 유도하며 양 팀 모두 1회 찾아온 기회를 잃었습니다.

득점이 참 쉽지가 않죠.

kt도 배제성을 2와 ⅔이닝 만에 강판하고 조현우와 소형준을 연이어 올리는 강수를 뒀습니다.

하지만 4회, 오늘 첫 선발 출장한 최주환이 소형준의 투심을 받아쳐 우익수 뒤로 넘겼습니다.

두 점 홈런입니다.

먼저 두점을 쌓은 두산은 7회 플렉센을 올리면서 오늘 꼭 끝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플렉센 9회까지 책임지며 kt 타선을 완전히 막아냈습니다.

2대 0으로 승리한 두산, 6년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합니다.

두산은 오는 화요일부터 정규시즌 1위 NC와 격돌합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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