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비상…전남대병원 관련 확진 늘어

입력 2020.11.16 (12:13) 수정 2020.11.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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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 15명이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오늘도 8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김정대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 코로나19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일단 오늘 신규 확진자 발생 내용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전남 순천에서 6명, 광양에서 2명 등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이 가운데 4명이 기존 감염원인 광양 기업 관련 확진자와 순천 한 식당 연관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입니다.

광주와 전남에선 어제 하루에만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대부분 기존 감염원을 중심으로 연쇄 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는 지난 13일 전남대병원 전공의가 확진판정을 받은 뒤 동료의사와 환자까지 감염되면서 사흘 새 관련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고요.

현재 병원 의료진과 종사자, 환자 등 5천여 명에 대해 전수 진단검사가 진행 중인만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남은 순천과 광양, 여수 등에서 연쇄감염에 따른 확진자가 늘면서 전남 동부권은 지난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 상탭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확산세가 잠잠했던 광주·전남은 지난 7일을 기점으로 불과 열흘 만에 지역감염 확진자가 광주 37명, 전남 64명 등 모두 101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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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비상…전남대병원 관련 확진 늘어
    • 입력 2020-11-16 12:13:53
    • 수정2020-11-16 13:04:38
    뉴스 12
[앵커]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어제 15명이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오늘도 8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김정대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 코로나19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일단 오늘 신규 확진자 발생 내용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전남 순천에서 6명, 광양에서 2명 등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이 가운데 4명이 기존 감염원인 광양 기업 관련 확진자와 순천 한 식당 연관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입니다.

광주와 전남에선 어제 하루에만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대부분 기존 감염원을 중심으로 연쇄 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는 지난 13일 전남대병원 전공의가 확진판정을 받은 뒤 동료의사와 환자까지 감염되면서 사흘 새 관련 확진자가 9명으로 늘었고요.

현재 병원 의료진과 종사자, 환자 등 5천여 명에 대해 전수 진단검사가 진행 중인만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남은 순천과 광양, 여수 등에서 연쇄감염에 따른 확진자가 늘면서 전남 동부권은 지난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 상탭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확산세가 잠잠했던 광주·전남은 지난 7일을 기점으로 불과 열흘 만에 지역감염 확진자가 광주 37명, 전남 64명 등 모두 101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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