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박물관서 1조 원대 보석 절도 용의자 3명 1년 만에 체포
입력 2020.11.18 (06:30)
수정 2020.11.1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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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년 전 독일의 한 박물관에서 1조원대의 보석을 훔친 사건의 용의자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도난 당한 보석의 행방도 계속 추적하고 있습니다.
베를린 유광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를린 시내 한 아파트에 무장한 경찰관들이 들이닥쳤습니다.
출동한 경찰관은 모두 1,600여 명, 아파트 10채와 차고지, 자동차 등 18개 자산을 급습했습니다.
경찰은 박물관 절도사건 용의자로 독일 국적의 20대 3명을 체포하고, 2명을 지명 수배했습니다.
[토마스 카이트너/독일 드레스덴 경찰 대변인 : "3명은 독일 국적의 남성으로, 같은 가문 소속입니다."]
용의자들은 지난해 11월 드레스덴의 '그뤼네 게뵐베' 박물관에서 18세기 작센 왕국 선제후들이 수집한 보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CCTV에 찍힌 용의자 2명은 박물관 창문을 깨고 들어가 도끼로 전시함을 부순 뒤 보물을 들고 달아났습니다.
49캐럿 다이아몬드를 포함해 도난당한 보석 수백 개의 값어치는 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용의자 가운데 1명은 2017년 베를린 보데 박물관에서 발생한 100kg짜리 금화 절도 사건의 범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수사과정에서 6억 5천만원의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보석의 종류가 다양하고 값어치가 매우 커서 절도범들이 보석을 분리해 판매했을 가능성이 그동안 제기돼 왔습니다.
용의자 체포를 통해 도난 당한 보석의 행방도 찾을 수 있을지 독일 사회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1년 전 독일의 한 박물관에서 1조원대의 보석을 훔친 사건의 용의자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도난 당한 보석의 행방도 계속 추적하고 있습니다.
베를린 유광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를린 시내 한 아파트에 무장한 경찰관들이 들이닥쳤습니다.
출동한 경찰관은 모두 1,600여 명, 아파트 10채와 차고지, 자동차 등 18개 자산을 급습했습니다.
경찰은 박물관 절도사건 용의자로 독일 국적의 20대 3명을 체포하고, 2명을 지명 수배했습니다.
[토마스 카이트너/독일 드레스덴 경찰 대변인 : "3명은 독일 국적의 남성으로, 같은 가문 소속입니다."]
용의자들은 지난해 11월 드레스덴의 '그뤼네 게뵐베' 박물관에서 18세기 작센 왕국 선제후들이 수집한 보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CCTV에 찍힌 용의자 2명은 박물관 창문을 깨고 들어가 도끼로 전시함을 부순 뒤 보물을 들고 달아났습니다.
49캐럿 다이아몬드를 포함해 도난당한 보석 수백 개의 값어치는 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용의자 가운데 1명은 2017년 베를린 보데 박물관에서 발생한 100kg짜리 금화 절도 사건의 범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수사과정에서 6억 5천만원의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보석의 종류가 다양하고 값어치가 매우 커서 절도범들이 보석을 분리해 판매했을 가능성이 그동안 제기돼 왔습니다.
용의자 체포를 통해 도난 당한 보석의 행방도 찾을 수 있을지 독일 사회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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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박물관서 1조 원대 보석 절도 용의자 3명 1년 만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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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1-18 06:30:02
- 수정2020-11-18 07:20:10
[앵커]
1년 전 독일의 한 박물관에서 1조원대의 보석을 훔친 사건의 용의자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도난 당한 보석의 행방도 계속 추적하고 있습니다.
베를린 유광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를린 시내 한 아파트에 무장한 경찰관들이 들이닥쳤습니다.
출동한 경찰관은 모두 1,600여 명, 아파트 10채와 차고지, 자동차 등 18개 자산을 급습했습니다.
경찰은 박물관 절도사건 용의자로 독일 국적의 20대 3명을 체포하고, 2명을 지명 수배했습니다.
[토마스 카이트너/독일 드레스덴 경찰 대변인 : "3명은 독일 국적의 남성으로, 같은 가문 소속입니다."]
용의자들은 지난해 11월 드레스덴의 '그뤼네 게뵐베' 박물관에서 18세기 작센 왕국 선제후들이 수집한 보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CCTV에 찍힌 용의자 2명은 박물관 창문을 깨고 들어가 도끼로 전시함을 부순 뒤 보물을 들고 달아났습니다.
49캐럿 다이아몬드를 포함해 도난당한 보석 수백 개의 값어치는 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용의자 가운데 1명은 2017년 베를린 보데 박물관에서 발생한 100kg짜리 금화 절도 사건의 범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수사과정에서 6억 5천만원의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보석의 종류가 다양하고 값어치가 매우 커서 절도범들이 보석을 분리해 판매했을 가능성이 그동안 제기돼 왔습니다.
용의자 체포를 통해 도난 당한 보석의 행방도 찾을 수 있을지 독일 사회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1년 전 독일의 한 박물관에서 1조원대의 보석을 훔친 사건의 용의자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도난 당한 보석의 행방도 계속 추적하고 있습니다.
베를린 유광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를린 시내 한 아파트에 무장한 경찰관들이 들이닥쳤습니다.
출동한 경찰관은 모두 1,600여 명, 아파트 10채와 차고지, 자동차 등 18개 자산을 급습했습니다.
경찰은 박물관 절도사건 용의자로 독일 국적의 20대 3명을 체포하고, 2명을 지명 수배했습니다.
[토마스 카이트너/독일 드레스덴 경찰 대변인 : "3명은 독일 국적의 남성으로, 같은 가문 소속입니다."]
용의자들은 지난해 11월 드레스덴의 '그뤼네 게뵐베' 박물관에서 18세기 작센 왕국 선제후들이 수집한 보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CCTV에 찍힌 용의자 2명은 박물관 창문을 깨고 들어가 도끼로 전시함을 부순 뒤 보물을 들고 달아났습니다.
49캐럿 다이아몬드를 포함해 도난당한 보석 수백 개의 값어치는 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용의자 가운데 1명은 2017년 베를린 보데 박물관에서 발생한 100kg짜리 금화 절도 사건의 범인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수사과정에서 6억 5천만원의 현상금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보석의 종류가 다양하고 값어치가 매우 커서 절도범들이 보석을 분리해 판매했을 가능성이 그동안 제기돼 왔습니다.
용의자 체포를 통해 도난 당한 보석의 행방도 찾을 수 있을지 독일 사회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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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석 기자 ks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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