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수 싸움으로 알칸타라 제압
입력 2020.11.18 (06:58)
수정 2020.11.1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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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NC가 두산을 꺾고 먼저 1승을 거뒀습니다.
두산의 막강 선발 알칸타라를 상대로 NC 타선이 수 싸움에서 이겼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뜨거운 관심 속 한국시리즈 25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간 1차전.
NC는 1회 공격의 포문을 연 박민우 타석부터 노림수가 돋보였습니다.
높고 빠른 직구, 하이 패스트볼을 지켜본 뒤, 낮은 공을 공략해 2루타를 쳐냈습니다.
선취점을 만들어낸 나성범의 타석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역시 나성범도 하이패스트볼에 속지 않았고, 낮게 들어오는 슬라이더를 쳐내 선취 타점을 올렸습니다.
알칸타라는 결국 주무기인 빠른 공대신 포크볼의 비율을 늘렸는데, 오히려 화근이 됐습니다.
4회, 1사 1, 2루 위기에서도 알테어를 상대로 포크볼 승부를 고집했습니다.
같은 코스로 낮은 포크볼을 4개 연속 던졌고, 결국, 결정적인 3점 홈런을 맞았습니다.
수 싸움에서 NC가 웃는 순간이었습니다.
두산도 NC의 실책 등을 기회로 삼아 바짝 추격했지만 뒷심이 부족했습니다.
특히, 페르난데스가 두 번의 병살타를 쳐내 기회를 날렸습니다.
NC는 임정호, 원종현 등 불펜진이 좋은 타이밍에 투입되며 리드를 지켜냈고, 두산을 5대 3으로 꺾고 가장 중요한 1차전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동욱/NC 감독 : "한국시리즈 팀 창단 첫 승인데요. 선수들하고 준비했던 것들이 시합에서 나올 수 있어서, 그 부분들로 이길 수 있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약 75%인 가운데 오늘 저녁 2차전 선발로 NC는 구창모를 두산은 플렉센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고성준/영상편집:최찬종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NC가 두산을 꺾고 먼저 1승을 거뒀습니다.
두산의 막강 선발 알칸타라를 상대로 NC 타선이 수 싸움에서 이겼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뜨거운 관심 속 한국시리즈 25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간 1차전.
NC는 1회 공격의 포문을 연 박민우 타석부터 노림수가 돋보였습니다.
높고 빠른 직구, 하이 패스트볼을 지켜본 뒤, 낮은 공을 공략해 2루타를 쳐냈습니다.
선취점을 만들어낸 나성범의 타석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역시 나성범도 하이패스트볼에 속지 않았고, 낮게 들어오는 슬라이더를 쳐내 선취 타점을 올렸습니다.
알칸타라는 결국 주무기인 빠른 공대신 포크볼의 비율을 늘렸는데, 오히려 화근이 됐습니다.
4회, 1사 1, 2루 위기에서도 알테어를 상대로 포크볼 승부를 고집했습니다.
같은 코스로 낮은 포크볼을 4개 연속 던졌고, 결국, 결정적인 3점 홈런을 맞았습니다.
수 싸움에서 NC가 웃는 순간이었습니다.
두산도 NC의 실책 등을 기회로 삼아 바짝 추격했지만 뒷심이 부족했습니다.
특히, 페르난데스가 두 번의 병살타를 쳐내 기회를 날렸습니다.
NC는 임정호, 원종현 등 불펜진이 좋은 타이밍에 투입되며 리드를 지켜냈고, 두산을 5대 3으로 꺾고 가장 중요한 1차전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동욱/NC 감독 : "한국시리즈 팀 창단 첫 승인데요. 선수들하고 준비했던 것들이 시합에서 나올 수 있어서, 그 부분들로 이길 수 있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약 75%인 가운데 오늘 저녁 2차전 선발로 NC는 구창모를 두산은 플렉센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고성준/영상편집:최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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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1-18 06:58:29
- 수정2020-11-18 07: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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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NC가 두산을 꺾고 먼저 1승을 거뒀습니다.
두산의 막강 선발 알칸타라를 상대로 NC 타선이 수 싸움에서 이겼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뜨거운 관심 속 한국시리즈 25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간 1차전.
NC는 1회 공격의 포문을 연 박민우 타석부터 노림수가 돋보였습니다.
높고 빠른 직구, 하이 패스트볼을 지켜본 뒤, 낮은 공을 공략해 2루타를 쳐냈습니다.
선취점을 만들어낸 나성범의 타석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역시 나성범도 하이패스트볼에 속지 않았고, 낮게 들어오는 슬라이더를 쳐내 선취 타점을 올렸습니다.
알칸타라는 결국 주무기인 빠른 공대신 포크볼의 비율을 늘렸는데, 오히려 화근이 됐습니다.
4회, 1사 1, 2루 위기에서도 알테어를 상대로 포크볼 승부를 고집했습니다.
같은 코스로 낮은 포크볼을 4개 연속 던졌고, 결국, 결정적인 3점 홈런을 맞았습니다.
수 싸움에서 NC가 웃는 순간이었습니다.
두산도 NC의 실책 등을 기회로 삼아 바짝 추격했지만 뒷심이 부족했습니다.
특히, 페르난데스가 두 번의 병살타를 쳐내 기회를 날렸습니다.
NC는 임정호, 원종현 등 불펜진이 좋은 타이밍에 투입되며 리드를 지켜냈고, 두산을 5대 3으로 꺾고 가장 중요한 1차전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동욱/NC 감독 : "한국시리즈 팀 창단 첫 승인데요. 선수들하고 준비했던 것들이 시합에서 나올 수 있어서, 그 부분들로 이길 수 있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약 75%인 가운데 오늘 저녁 2차전 선발로 NC는 구창모를 두산은 플렉센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촬영기자:고성준/영상편집:최찬종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NC가 두산을 꺾고 먼저 1승을 거뒀습니다.
두산의 막강 선발 알칸타라를 상대로 NC 타선이 수 싸움에서 이겼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뜨거운 관심 속 한국시리즈 25경기 연속 매진 행진을 이어간 1차전.
NC는 1회 공격의 포문을 연 박민우 타석부터 노림수가 돋보였습니다.
높고 빠른 직구, 하이 패스트볼을 지켜본 뒤, 낮은 공을 공략해 2루타를 쳐냈습니다.
선취점을 만들어낸 나성범의 타석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역시 나성범도 하이패스트볼에 속지 않았고, 낮게 들어오는 슬라이더를 쳐내 선취 타점을 올렸습니다.
알칸타라는 결국 주무기인 빠른 공대신 포크볼의 비율을 늘렸는데, 오히려 화근이 됐습니다.
4회, 1사 1, 2루 위기에서도 알테어를 상대로 포크볼 승부를 고집했습니다.
같은 코스로 낮은 포크볼을 4개 연속 던졌고, 결국, 결정적인 3점 홈런을 맞았습니다.
수 싸움에서 NC가 웃는 순간이었습니다.
두산도 NC의 실책 등을 기회로 삼아 바짝 추격했지만 뒷심이 부족했습니다.
특히, 페르난데스가 두 번의 병살타를 쳐내 기회를 날렸습니다.
NC는 임정호, 원종현 등 불펜진이 좋은 타이밍에 투입되며 리드를 지켜냈고, 두산을 5대 3으로 꺾고 가장 중요한 1차전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동욱/NC 감독 : "한국시리즈 팀 창단 첫 승인데요. 선수들하고 준비했던 것들이 시합에서 나올 수 있어서, 그 부분들로 이길 수 있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약 75%인 가운데 오늘 저녁 2차전 선발로 NC는 구창모를 두산은 플렉센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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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규 기자 youngq@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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