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초등학생 2명 확진…전남대병원 관련 확산 계속

입력 2020.11.18 (12:07) 수정 2020.11.1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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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지역감염이 계속되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늘고 있고, 초등학생 두 명도 조금 전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대 기자, 조금 전 초등학생도 확진판정을 받았다고요?

[리포트]

네, 조금 전 전남 순천에서는 초등학생 두 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한 명은 확진자인 어머니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고, 다른 한 명은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어머니의 접촉자로 분류된 초등학생의 경우 지난 16일에 등교했던 것으로 확인돼 학교에 대한 현장조사가 진행중입니다.

다른 한 명은 증상이 있어 지난 16일부터는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전남대병원과 관련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데요.

밤사이 광주에서는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의사와 입주업체 직원의 접촉자들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고, 전남 목포에서는 퇴원환자의 가족들과 접촉한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 오전 기준으로 전남대병원과 연관된 확진자는 모두 39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남 순천과 목포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도 3명 발생해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입니다.

광주과 전남지역 지역감염자는 그제 하루 33명을 기록한데 이어 어제는 24명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 순천시는 강화된 방역 1.5단계를 시행하기로 하고, 광주시도 내일부터 방역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합니다.

확진자가 속출한 전남대병원도 어제부터 본관 건물 전체를 동일집단 격리조치하는 한편, 오는 22일까지 외래와 응급실 진료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성훈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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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초등학생 2명 확진…전남대병원 관련 확산 계속
    • 입력 2020-11-18 12:07:09
    • 수정2020-11-18 12:13:02
    뉴스 12
[앵커]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지역감염이 계속되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늘고 있고, 초등학생 두 명도 조금 전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대 기자, 조금 전 초등학생도 확진판정을 받았다고요?

[리포트]

네, 조금 전 전남 순천에서는 초등학생 두 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한 명은 확진자인 어머니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고, 다른 한 명은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어머니의 접촉자로 분류된 초등학생의 경우 지난 16일에 등교했던 것으로 확인돼 학교에 대한 현장조사가 진행중입니다.

다른 한 명은 증상이 있어 지난 16일부터는 등교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전남대병원과 관련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데요.

밤사이 광주에서는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의사와 입주업체 직원의 접촉자들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고, 전남 목포에서는 퇴원환자의 가족들과 접촉한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 오전 기준으로 전남대병원과 연관된 확진자는 모두 39명으로 늘었습니다.

전남 순천과 목포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도 3명 발생해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입니다.

광주과 전남지역 지역감염자는 그제 하루 33명을 기록한데 이어 어제는 24명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 순천시는 강화된 방역 1.5단계를 시행하기로 하고, 광주시도 내일부터 방역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합니다.

확진자가 속출한 전남대병원도 어제부터 본관 건물 전체를 동일집단 격리조치하는 한편, 오는 22일까지 외래와 응급실 진료를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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