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장례식장발 확진세 촉각…재유행 ‘우려’
입력 2020.11.18 (19:04)
수정 2020.11.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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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안 잠잠했던 경북에서도 어제 하루 12명의 지역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영덕의 한 장례식장에서 집단 감염이 시작된 건데, 가족 모임으로 인한 확산이 잇따르면서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덕의 한 장례식장에서 9명이 집단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서울 송파구 확진자가 장례식장을 다녀가면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영덕군청 관계자/음성변조 : "장례식장을 주로 보고 확진자 간 접촉경로, 그리고 장지에 갔으니까 장지에 다니신 분들 이렇게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 명은 포항의 고등학생으로, 장례식장 방문 후 학교와 남구 일대 학원 두 곳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포항시와 교육청은 해당 학교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고, 같은 반 학생 등 밀접접촉자 80여 명을 자가격리했습니다.
문경에서는 지난 15일 김치를 담그기위해 모인 확진자의 어머니와 조카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산에서는 청송 가족 모임 발 확진자가 1명 추가되는 등 경북에서 12명의 지역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가족 간 모임이 확산의 원인인 만큼, 앞으로 2주간 약속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도태/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사나 대화가 수반되는 모임은 위험도가 무척 높은 만큼 반드시 자제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대구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한동안 잠잠했던 경북에서도 어제 하루 12명의 지역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영덕의 한 장례식장에서 집단 감염이 시작된 건데, 가족 모임으로 인한 확산이 잇따르면서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덕의 한 장례식장에서 9명이 집단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서울 송파구 확진자가 장례식장을 다녀가면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영덕군청 관계자/음성변조 : "장례식장을 주로 보고 확진자 간 접촉경로, 그리고 장지에 갔으니까 장지에 다니신 분들 이렇게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 명은 포항의 고등학생으로, 장례식장 방문 후 학교와 남구 일대 학원 두 곳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포항시와 교육청은 해당 학교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고, 같은 반 학생 등 밀접접촉자 80여 명을 자가격리했습니다.
문경에서는 지난 15일 김치를 담그기위해 모인 확진자의 어머니와 조카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산에서는 청송 가족 모임 발 확진자가 1명 추가되는 등 경북에서 12명의 지역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가족 간 모임이 확산의 원인인 만큼, 앞으로 2주간 약속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도태/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사나 대화가 수반되는 모임은 위험도가 무척 높은 만큼 반드시 자제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대구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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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1-18 20:01:45
[앵커]
한동안 잠잠했던 경북에서도 어제 하루 12명의 지역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영덕의 한 장례식장에서 집단 감염이 시작된 건데, 가족 모임으로 인한 확산이 잇따르면서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덕의 한 장례식장에서 9명이 집단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서울 송파구 확진자가 장례식장을 다녀가면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영덕군청 관계자/음성변조 : "장례식장을 주로 보고 확진자 간 접촉경로, 그리고 장지에 갔으니까 장지에 다니신 분들 이렇게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 명은 포항의 고등학생으로, 장례식장 방문 후 학교와 남구 일대 학원 두 곳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포항시와 교육청은 해당 학교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고, 같은 반 학생 등 밀접접촉자 80여 명을 자가격리했습니다.
문경에서는 지난 15일 김치를 담그기위해 모인 확진자의 어머니와 조카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산에서는 청송 가족 모임 발 확진자가 1명 추가되는 등 경북에서 12명의 지역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가족 간 모임이 확산의 원인인 만큼, 앞으로 2주간 약속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도태/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사나 대화가 수반되는 모임은 위험도가 무척 높은 만큼 반드시 자제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대구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한동안 잠잠했던 경북에서도 어제 하루 12명의 지역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영덕의 한 장례식장에서 집단 감염이 시작된 건데, 가족 모임으로 인한 확산이 잇따르면서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류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덕의 한 장례식장에서 9명이 집단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서울 송파구 확진자가 장례식장을 다녀가면서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영덕군청 관계자/음성변조 : "장례식장을 주로 보고 확진자 간 접촉경로, 그리고 장지에 갔으니까 장지에 다니신 분들 이렇게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 명은 포항의 고등학생으로, 장례식장 방문 후 학교와 남구 일대 학원 두 곳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포항시와 교육청은 해당 학교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고, 같은 반 학생 등 밀접접촉자 80여 명을 자가격리했습니다.
문경에서는 지난 15일 김치를 담그기위해 모인 확진자의 어머니와 조카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산에서는 청송 가족 모임 발 확진자가 1명 추가되는 등 경북에서 12명의 지역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가족 간 모임이 확산의 원인인 만큼, 앞으로 2주간 약속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강도태/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사나 대화가 수반되는 모임은 위험도가 무척 높은 만큼 반드시 자제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대구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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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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