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공수처장 추천위…후보 압축 실패
입력 2020.11.18 (19:16)
수정 2020.11.1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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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회에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위한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추천위원들은 공수처장 후보를 압축하는 데에는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수연 기자, 회의 결과 먼저 설명주시죠.
[기자]
네, 조금 전인 6시 반쯤 회의가 끝났습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했으니 4시간 넘게 이어진 건데, 추천위원들은 오늘도 후보를 추리지 못했습니다.
추천위원들은 오늘 회의에서 추가 검증을 우선 진행했습니다.
이후, 후보를 가리기 위해 예비 후보 10명에 대해 세 차례의 표결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추천위원 6인 이상이 추천에 동의하는 후보가 나오지 않아,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에 야당 측 추천위원들이 회의를 계속하자고 제안했지만, 이 또한 부결됐고, 결국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 활동은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앵커]
공수처장 후보를 두 명으로 압축하는 것엔 합의하지 못한 건데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기자]
네, 공수처장 추천위는 오늘 보도자료에서 "추천위 활동이 사실상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에서 다시 후보 선정 심사가 진행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에 따라 공은 다시 여야로 넘어갔는데요.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오늘까지 공수처장 후보 2명을 추천하지 않으면 야당 측 추천위원의 추천 거부권을 없애는 방향으로 공수처법을 개정하겠다고 최후통첩을 했었는데요.
이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여당이 검찰을 압박하려 한다며 검증 안 된 후보를 무리해서 추천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오늘 공수처장 추천위가 후보를 추리지 못하고 활동을 종료함에 따라 공수처법 개정안을 두고 여야가 또다시 대립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 김민준/영상편집:최정연
오늘 국회에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위한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추천위원들은 공수처장 후보를 압축하는 데에는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수연 기자, 회의 결과 먼저 설명주시죠.
[기자]
네, 조금 전인 6시 반쯤 회의가 끝났습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했으니 4시간 넘게 이어진 건데, 추천위원들은 오늘도 후보를 추리지 못했습니다.
추천위원들은 오늘 회의에서 추가 검증을 우선 진행했습니다.
이후, 후보를 가리기 위해 예비 후보 10명에 대해 세 차례의 표결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추천위원 6인 이상이 추천에 동의하는 후보가 나오지 않아,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에 야당 측 추천위원들이 회의를 계속하자고 제안했지만, 이 또한 부결됐고, 결국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 활동은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앵커]
공수처장 후보를 두 명으로 압축하는 것엔 합의하지 못한 건데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기자]
네, 공수처장 추천위는 오늘 보도자료에서 "추천위 활동이 사실상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에서 다시 후보 선정 심사가 진행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에 따라 공은 다시 여야로 넘어갔는데요.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오늘까지 공수처장 후보 2명을 추천하지 않으면 야당 측 추천위원의 추천 거부권을 없애는 방향으로 공수처법을 개정하겠다고 최후통첩을 했었는데요.
이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여당이 검찰을 압박하려 한다며 검증 안 된 후보를 무리해서 추천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오늘 공수처장 추천위가 후보를 추리지 못하고 활동을 종료함에 따라 공수처법 개정안을 두고 여야가 또다시 대립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 김민준/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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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공수처장 추천위…후보 압축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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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1-18 19:16:13
- 수정2020-11-18 22:07:27
[앵커]
오늘 국회에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위한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추천위원들은 공수처장 후보를 압축하는 데에는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수연 기자, 회의 결과 먼저 설명주시죠.
[기자]
네, 조금 전인 6시 반쯤 회의가 끝났습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했으니 4시간 넘게 이어진 건데, 추천위원들은 오늘도 후보를 추리지 못했습니다.
추천위원들은 오늘 회의에서 추가 검증을 우선 진행했습니다.
이후, 후보를 가리기 위해 예비 후보 10명에 대해 세 차례의 표결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추천위원 6인 이상이 추천에 동의하는 후보가 나오지 않아,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에 야당 측 추천위원들이 회의를 계속하자고 제안했지만, 이 또한 부결됐고, 결국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 활동은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앵커]
공수처장 후보를 두 명으로 압축하는 것엔 합의하지 못한 건데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기자]
네, 공수처장 추천위는 오늘 보도자료에서 "추천위 활동이 사실상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에서 다시 후보 선정 심사가 진행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에 따라 공은 다시 여야로 넘어갔는데요.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오늘까지 공수처장 후보 2명을 추천하지 않으면 야당 측 추천위원의 추천 거부권을 없애는 방향으로 공수처법을 개정하겠다고 최후통첩을 했었는데요.
이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여당이 검찰을 압박하려 한다며 검증 안 된 후보를 무리해서 추천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오늘 공수처장 추천위가 후보를 추리지 못하고 활동을 종료함에 따라 공수처법 개정안을 두고 여야가 또다시 대립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 김민준/영상편집:최정연
오늘 국회에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을 위한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추천위원들은 공수처장 후보를 압축하는 데에는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김수연 기자, 회의 결과 먼저 설명주시죠.
[기자]
네, 조금 전인 6시 반쯤 회의가 끝났습니다.
오후 2시부터 시작했으니 4시간 넘게 이어진 건데, 추천위원들은 오늘도 후보를 추리지 못했습니다.
추천위원들은 오늘 회의에서 추가 검증을 우선 진행했습니다.
이후, 후보를 가리기 위해 예비 후보 10명에 대해 세 차례의 표결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추천위원 6인 이상이 추천에 동의하는 후보가 나오지 않아,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에 야당 측 추천위원들이 회의를 계속하자고 제안했지만, 이 또한 부결됐고, 결국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 활동은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앵커]
공수처장 후보를 두 명으로 압축하는 것엔 합의하지 못한 건데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기자]
네, 공수처장 추천위는 오늘 보도자료에서 "추천위 활동이 사실상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에서 다시 후보 선정 심사가 진행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에 따라 공은 다시 여야로 넘어갔는데요.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오늘까지 공수처장 후보 2명을 추천하지 않으면 야당 측 추천위원의 추천 거부권을 없애는 방향으로 공수처법을 개정하겠다고 최후통첩을 했었는데요.
이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여당이 검찰을 압박하려 한다며 검증 안 된 후보를 무리해서 추천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오늘 공수처장 추천위가 후보를 추리지 못하고 활동을 종료함에 따라 공수처법 개정안을 두고 여야가 또다시 대립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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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syk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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