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코로나19 급속 확산…학교 방역 비상
입력 2020.11.19 (19:24)
수정 2020.11.1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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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에서도 어제 확진자 21명이 나온 데 이어 오늘도 현재까지 22명이 추가로 나와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학교를 중심으로 집단 발병 규모가 커지고 있고 열흘 이상 지난 집단 발병에서 다시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천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의 집단 발병지에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창원시에서는 17명입니다.
진해구 웅동초등학교에서 웅동중학교로 번졌습니다.
어제 나온 초등학생 확진자의 가족 6명이 확진됐습니다.
40대 부모와 중학생 형제 2명, 60대와 70대 조부모입니다.
웅동중학교에서는 형제를 포함한 학생 4명과 학부모 1명이 확진됐습니다.
지난 17일 중소기업 집단 발병과 관련해 창원의 40대 부부가, 그리고 지난 3일 창원의 가족 제사 관련 접촉자 1명이 뒤늦게 확진됐습니다.
경남 하동군에서는 어제 17명에 이어 중학생 2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이 학교의 50대 교사가 들린 인근 도시, 진주시의 식당 직원과 사우나 접촉자도 확진됐습니다.
사흘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던 사천시의 경로당 집단 발병과 관련해 진주의 40대 여성이 확진됐습니다.
경남 4개 시군 5개 집단 발병지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전파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명섭/경상남도 대변인 : "가까운 관계를 중심으로 한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족 간 지인 간 전파가 쉽게 이뤄지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내일부터 2주 동안, 하동군은 오늘부터 무기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창원시의 초중학교 3곳과 유치원 4곳, 하동군의 초중고 5곳과 유치원 한 곳 등 모두 13개 교육기관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경남에서도 어제 확진자 21명이 나온 데 이어 오늘도 현재까지 22명이 추가로 나와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학교를 중심으로 집단 발병 규모가 커지고 있고 열흘 이상 지난 집단 발병에서 다시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천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의 집단 발병지에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창원시에서는 17명입니다.
진해구 웅동초등학교에서 웅동중학교로 번졌습니다.
어제 나온 초등학생 확진자의 가족 6명이 확진됐습니다.
40대 부모와 중학생 형제 2명, 60대와 70대 조부모입니다.
웅동중학교에서는 형제를 포함한 학생 4명과 학부모 1명이 확진됐습니다.
지난 17일 중소기업 집단 발병과 관련해 창원의 40대 부부가, 그리고 지난 3일 창원의 가족 제사 관련 접촉자 1명이 뒤늦게 확진됐습니다.
경남 하동군에서는 어제 17명에 이어 중학생 2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이 학교의 50대 교사가 들린 인근 도시, 진주시의 식당 직원과 사우나 접촉자도 확진됐습니다.
사흘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던 사천시의 경로당 집단 발병과 관련해 진주의 40대 여성이 확진됐습니다.
경남 4개 시군 5개 집단 발병지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전파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명섭/경상남도 대변인 : "가까운 관계를 중심으로 한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족 간 지인 간 전파가 쉽게 이뤄지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내일부터 2주 동안, 하동군은 오늘부터 무기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창원시의 초중학교 3곳과 유치원 4곳, 하동군의 초중고 5곳과 유치원 한 곳 등 모두 13개 교육기관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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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1-19 19: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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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도 어제 확진자 21명이 나온 데 이어 오늘도 현재까지 22명이 추가로 나와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학교를 중심으로 집단 발병 규모가 커지고 있고 열흘 이상 지난 집단 발병에서 다시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천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의 집단 발병지에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창원시에서는 17명입니다.
진해구 웅동초등학교에서 웅동중학교로 번졌습니다.
어제 나온 초등학생 확진자의 가족 6명이 확진됐습니다.
40대 부모와 중학생 형제 2명, 60대와 70대 조부모입니다.
웅동중학교에서는 형제를 포함한 학생 4명과 학부모 1명이 확진됐습니다.
지난 17일 중소기업 집단 발병과 관련해 창원의 40대 부부가, 그리고 지난 3일 창원의 가족 제사 관련 접촉자 1명이 뒤늦게 확진됐습니다.
경남 하동군에서는 어제 17명에 이어 중학생 2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이 학교의 50대 교사가 들린 인근 도시, 진주시의 식당 직원과 사우나 접촉자도 확진됐습니다.
사흘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던 사천시의 경로당 집단 발병과 관련해 진주의 40대 여성이 확진됐습니다.
경남 4개 시군 5개 집단 발병지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전파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명섭/경상남도 대변인 : "가까운 관계를 중심으로 한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족 간 지인 간 전파가 쉽게 이뤄지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내일부터 2주 동안, 하동군은 오늘부터 무기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창원시의 초중학교 3곳과 유치원 4곳, 하동군의 초중고 5곳과 유치원 한 곳 등 모두 13개 교육기관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KBS 뉴스 천현수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경남에서도 어제 확진자 21명이 나온 데 이어 오늘도 현재까지 22명이 추가로 나와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학교를 중심으로 집단 발병 규모가 커지고 있고 열흘 이상 지난 집단 발병에서 다시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천현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남의 집단 발병지에서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창원시에서는 17명입니다.
진해구 웅동초등학교에서 웅동중학교로 번졌습니다.
어제 나온 초등학생 확진자의 가족 6명이 확진됐습니다.
40대 부모와 중학생 형제 2명, 60대와 70대 조부모입니다.
웅동중학교에서는 형제를 포함한 학생 4명과 학부모 1명이 확진됐습니다.
지난 17일 중소기업 집단 발병과 관련해 창원의 40대 부부가, 그리고 지난 3일 창원의 가족 제사 관련 접촉자 1명이 뒤늦게 확진됐습니다.
경남 하동군에서는 어제 17명에 이어 중학생 2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이 학교의 50대 교사가 들린 인근 도시, 진주시의 식당 직원과 사우나 접촉자도 확진됐습니다.
사흘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던 사천시의 경로당 집단 발병과 관련해 진주의 40대 여성이 확진됐습니다.
경남 4개 시군 5개 집단 발병지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고, 전파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명섭/경상남도 대변인 : "가까운 관계를 중심으로 한 소규모 집단감염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족 간 지인 간 전파가 쉽게 이뤄지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내일부터 2주 동안, 하동군은 오늘부터 무기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창원시의 초중학교 3곳과 유치원 4곳, 하동군의 초중고 5곳과 유치원 한 곳 등 모두 13개 교육기관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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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수 기자 skyp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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