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도시 전주시 조명광고, 엉터리 ‘빈축’”

입력 2020.11.20 (07:49) 수정 2020.11.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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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도시를 자부해 온 전주시가 서울과 목포의 주요 역과 관광지 등에서 한복 옷고름 위치가 바뀐 이미지를 1억 4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광고해온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전주시의회 정섬길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 용산역과 SRT 수서역, 지하철 7호선 건대입구역과, 목포의 해상케이블카에 설치된 전주시 조명광고에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여 동안 전통한복을 입은 여성이 한복 옷고름 위치가 뒤바뀐 이미지로 전통도시 전주를 홍보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이미지가 실추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주시는 광고 이미지 제작 과정에서 좌우가 바뀌면서, 옷고름 위치가 반대로 된 것 같다면서 이를 뒤늦게 파악하고 현재 교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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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도시 전주시 조명광고, 엉터리 ‘빈축’”
    • 입력 2020-11-20 07:49:26
    • 수정2020-11-20 09:16:08
    뉴스광장(전주)
전통도시를 자부해 온 전주시가 서울과 목포의 주요 역과 관광지 등에서 한복 옷고름 위치가 바뀐 이미지를 1억 4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광고해온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전주시의회 정섬길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 용산역과 SRT 수서역, 지하철 7호선 건대입구역과, 목포의 해상케이블카에 설치된 전주시 조명광고에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여 동안 전통한복을 입은 여성이 한복 옷고름 위치가 뒤바뀐 이미지로 전통도시 전주를 홍보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이미지가 실추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주시는 광고 이미지 제작 과정에서 좌우가 바뀌면서, 옷고름 위치가 반대로 된 것 같다면서 이를 뒤늦게 파악하고 현재 교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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