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훈련 복귀…‘코로나19’ 음성 유력

축구 대표팀의 '코로나19' 집단 확진으로 주장 손흥민에 대한 걱정도 많았는데요.

다행히 소속팀 토트넘의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고,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까지 전했습니다.

토트넘 구단이 공개한 영상입니다.

손흥민이 활기찬 표정으로 훈련하는 모습이 확인됐는데요.

영국 도착 후 받은 검사 결과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팀 훈련에 참여한 만큼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프리미어리그 10월의 선수로 뽑힌 손흥민은 이달의 선수 세 번째 수상의 기쁨을 유쾌하게 드러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더 많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또 팀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할 테니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온라인 공간에서도 팬들의 질문에 직접 답한 손흥민.

최근 자주 보여주는 카메라 세리머니를 이을 새로운 동작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지난 시즌과 다른 색다른 세리머니를 하고 싶었고, 그래서 개발한 것이 카메라 세리머니였어요. 계속할지는 모르겠어요. 지켜봐 주세요."]

팬들이 얼마나 보고 싶은지 10점 만점으로 표현해달라는 말에 11이라고 답한 손흥민!

팬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