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권 인수 개시…외교 안보 인선도 공개

입력 2020.11.24 (19:17) 수정 2020.11.2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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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 작업이 공식적으로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당선인의 정권 인수에 협력하라고 참모진 등에게 지시했습니다.

차기 국무부 장관 등이 지명됐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 작업이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총무청에 바이든 당선인의 정권 인수 절차에 협력하라고 지시한 이후부텁니다.

지난 7일 대선 패배 보도 이후 16일 만의 일입니다.

바이든 인수위는 공식 취임일인 내년 1월 20일까지 정권 인수에 필요한 물적, 인적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의 내각 윤곽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외교 안보의 핵심인 국무부 장관에 안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제이크 설리번이 지명됐습니다.

블링컨 전 부장관은 그동안 언론 기고문 등을 통해 단계적 접근법, 지속적 외교, 협상을 위한 대북 제재 강화 등을 주장해 왔습니다.

정상 간 담판을 중시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톱다운 방식과는 다른 대북 접근 방식이 이뤄질 것임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란의 핵무기 개발 억제와 국제 사찰을 대가로 경제 제재를 완화한 이른바 이란식 합의 방안이 북핵 문제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영상편집: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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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정권 인수 개시…외교 안보 인선도 공개
    • 입력 2020-11-24 19:17:43
    • 수정2020-11-24 19: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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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 작업이 공식적으로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당선인의 정권 인수에 협력하라고 참모진 등에게 지시했습니다.

차기 국무부 장관 등이 지명됐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 작업이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총무청에 바이든 당선인의 정권 인수 절차에 협력하라고 지시한 이후부텁니다.

지난 7일 대선 패배 보도 이후 16일 만의 일입니다.

바이든 인수위는 공식 취임일인 내년 1월 20일까지 정권 인수에 필요한 물적, 인적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의 내각 윤곽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외교 안보의 핵심인 국무부 장관에 안토니 블링컨 전 국무부 부장관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제이크 설리번이 지명됐습니다.

블링컨 전 부장관은 그동안 언론 기고문 등을 통해 단계적 접근법, 지속적 외교, 협상을 위한 대북 제재 강화 등을 주장해 왔습니다.

정상 간 담판을 중시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톱다운 방식과는 다른 대북 접근 방식이 이뤄질 것임을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란의 핵무기 개발 억제와 국제 사찰을 대가로 경제 제재를 완화한 이른바 이란식 합의 방안이 북핵 문제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영상편집: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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