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학교·요양병원 동시다발 확진…군산 거리두기 강화
입력 2020.11.26 (19:08)
수정 2020.11.2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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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에서 오늘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어린이집, 군부대, 또 요양병원에서 지역 내 감염이 잇따랐는데요.
특히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산한 군산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군산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랐습니다.
김장을 위해 경기도 가평 가족 모임에 다녀온 여성이 확진된 뒤 지인 모임을 통한 감염이 이뤄졌고, 이에 따른 n차 감염이 이틀 새 계속 나온 겁니다.
확진자들이 다니던 유치원과 어린이집, 고등학교에 대한 전수조사 과정에서 추가 확진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20명을 넘겼습니다.
여기에 군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일하는 여성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추가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익산에선 군부대 장병 2명이 경기도에서 열린 방위산업 전시회에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주에선 서울 노량진학원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이던 20대 등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우선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군산의 상황을 심각하다고 판단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여 강력히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감염 위험성이 높은 5개 업종 유흥시설은 사실상 영업이 중단되고, 식당에선 밤 9시 이후 음식을 먹을 수 없고 배달과 포장만 할 수 있습니다.
종교시설은 좌석의 20% 아래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최훈/전라북도 행정부지사 :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확인된 이래 단기간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거리두기 격상으로 소상공인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도민들께서 다시 한번 불편과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전북에서 오늘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어린이집, 군부대, 또 요양병원에서 지역 내 감염이 잇따랐는데요.
특히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산한 군산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군산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랐습니다.
김장을 위해 경기도 가평 가족 모임에 다녀온 여성이 확진된 뒤 지인 모임을 통한 감염이 이뤄졌고, 이에 따른 n차 감염이 이틀 새 계속 나온 겁니다.
확진자들이 다니던 유치원과 어린이집, 고등학교에 대한 전수조사 과정에서 추가 확진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20명을 넘겼습니다.
여기에 군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일하는 여성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추가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익산에선 군부대 장병 2명이 경기도에서 열린 방위산업 전시회에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주에선 서울 노량진학원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이던 20대 등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우선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군산의 상황을 심각하다고 판단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여 강력히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감염 위험성이 높은 5개 업종 유흥시설은 사실상 영업이 중단되고, 식당에선 밤 9시 이후 음식을 먹을 수 없고 배달과 포장만 할 수 있습니다.
종교시설은 좌석의 20% 아래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최훈/전라북도 행정부지사 :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확인된 이래 단기간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거리두기 격상으로 소상공인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도민들께서 다시 한번 불편과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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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오늘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어린이집, 군부대, 또 요양병원에서 지역 내 감염이 잇따랐는데요.
특히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산한 군산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군산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랐습니다.
김장을 위해 경기도 가평 가족 모임에 다녀온 여성이 확진된 뒤 지인 모임을 통한 감염이 이뤄졌고, 이에 따른 n차 감염이 이틀 새 계속 나온 겁니다.
확진자들이 다니던 유치원과 어린이집, 고등학교에 대한 전수조사 과정에서 추가 확진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20명을 넘겼습니다.
여기에 군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일하는 여성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추가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익산에선 군부대 장병 2명이 경기도에서 열린 방위산업 전시회에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주에선 서울 노량진학원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이던 20대 등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우선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군산의 상황을 심각하다고 판단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여 강력히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감염 위험성이 높은 5개 업종 유흥시설은 사실상 영업이 중단되고, 식당에선 밤 9시 이후 음식을 먹을 수 없고 배달과 포장만 할 수 있습니다.
종교시설은 좌석의 20% 아래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최훈/전라북도 행정부지사 :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확인된 이래 단기간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거리두기 격상으로 소상공인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도민들께서 다시 한번 불편과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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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오늘도 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어린이집, 군부대, 또 요양병원에서 지역 내 감염이 잇따랐는데요.
특히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산한 군산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군산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랐습니다.
김장을 위해 경기도 가평 가족 모임에 다녀온 여성이 확진된 뒤 지인 모임을 통한 감염이 이뤄졌고, 이에 따른 n차 감염이 이틀 새 계속 나온 겁니다.
확진자들이 다니던 유치원과 어린이집, 고등학교에 대한 전수조사 과정에서 추가 확진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20명을 넘겼습니다.
여기에 군산의 한 요양병원에서 일하는 여성이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추가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익산에선 군부대 장병 2명이 경기도에서 열린 방위산업 전시회에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전주에선 서울 노량진학원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이던 20대 등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우선 집단감염이 확산하는 군산의 상황을 심각하다고 판단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여 강력히 통제하기로 했습니다.
감염 위험성이 높은 5개 업종 유흥시설은 사실상 영업이 중단되고, 식당에선 밤 9시 이후 음식을 먹을 수 없고 배달과 포장만 할 수 있습니다.
종교시설은 좌석의 20% 아래로 참여가 가능합니다.
[최훈/전라북도 행정부지사 :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확인된 이래 단기간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거리두기 격상으로 소상공인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도민들께서 다시 한번 불편과 어려움을 겪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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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기자 oh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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