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속 AI까지…충남 이중방역 비상
입력 2020.11.30 (21:37)
수정 2020.11.3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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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충남지역이 이번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협에 직면했습니다.
인접한 전북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자, 코로나19에다 조류인플루엔자까지 유례가 없는 이중방역 체제를 가동하고 나섰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인 서산 천수만.
현재 이곳에 겨울 철새 18만 마리가 모여 있는데, 천수만 입구 도당천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고병원성 여부는 조사중이지만, 만일에 대비해 긴급 방역작업이 진행중입니다.
특히 지난 주말 충남과 인접한 전북의 정읍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최기항/서산농업기술센터 방역팀장 : "(철새의) 활동반경이 상당히 넓기때문에 이 천수만 지역이 어느 곳이나 오염될 수 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충청남도는 엎친데 덮친 격이 됐습니다.
아산의 대학과 공주 요양병원 등에서 잇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충남에서 이달에만 35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올해 초인 2,3월, 천안의 줌바댄스발 1차 유행과 지난 8월, 2차 유행때보다 배 이상 늘어난 수칩니다.
때문에 충청남도는 처음으로 코로나19와 조류인플루엔자 2가지 질병에 대한 방역체제를 동시에 가동했습니다.
[허인/충청남도 조류질병방역팀장 : "예산도 두 가지 질병에 대해서 투입이 돼야 되기 때문에 상당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방역측면에서도 방역인력이 두 군데로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산에다 조류인플루엔자의 위협까지 현실화되면서 이중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충남지역이 이번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협에 직면했습니다.
인접한 전북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자, 코로나19에다 조류인플루엔자까지 유례가 없는 이중방역 체제를 가동하고 나섰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인 서산 천수만.
현재 이곳에 겨울 철새 18만 마리가 모여 있는데, 천수만 입구 도당천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고병원성 여부는 조사중이지만, 만일에 대비해 긴급 방역작업이 진행중입니다.
특히 지난 주말 충남과 인접한 전북의 정읍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최기항/서산농업기술센터 방역팀장 : "(철새의) 활동반경이 상당히 넓기때문에 이 천수만 지역이 어느 곳이나 오염될 수 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충청남도는 엎친데 덮친 격이 됐습니다.
아산의 대학과 공주 요양병원 등에서 잇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충남에서 이달에만 35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올해 초인 2,3월, 천안의 줌바댄스발 1차 유행과 지난 8월, 2차 유행때보다 배 이상 늘어난 수칩니다.
때문에 충청남도는 처음으로 코로나19와 조류인플루엔자 2가지 질병에 대한 방역체제를 동시에 가동했습니다.
[허인/충청남도 조류질병방역팀장 : "예산도 두 가지 질병에 대해서 투입이 돼야 되기 때문에 상당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방역측면에서도 방역인력이 두 군데로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산에다 조류인플루엔자의 위협까지 현실화되면서 이중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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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충남지역이 이번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협에 직면했습니다.
인접한 전북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자, 코로나19에다 조류인플루엔자까지 유례가 없는 이중방역 체제를 가동하고 나섰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인 서산 천수만.
현재 이곳에 겨울 철새 18만 마리가 모여 있는데, 천수만 입구 도당천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고병원성 여부는 조사중이지만, 만일에 대비해 긴급 방역작업이 진행중입니다.
특히 지난 주말 충남과 인접한 전북의 정읍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최기항/서산농업기술센터 방역팀장 : "(철새의) 활동반경이 상당히 넓기때문에 이 천수만 지역이 어느 곳이나 오염될 수 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충청남도는 엎친데 덮친 격이 됐습니다.
아산의 대학과 공주 요양병원 등에서 잇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충남에서 이달에만 35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올해 초인 2,3월, 천안의 줌바댄스발 1차 유행과 지난 8월, 2차 유행때보다 배 이상 늘어난 수칩니다.
때문에 충청남도는 처음으로 코로나19와 조류인플루엔자 2가지 질병에 대한 방역체제를 동시에 가동했습니다.
[허인/충청남도 조류질병방역팀장 : "예산도 두 가지 질병에 대해서 투입이 돼야 되기 때문에 상당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방역측면에서도 방역인력이 두 군데로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산에다 조류인플루엔자의 위협까지 현실화되면서 이중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충남지역이 이번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협에 직면했습니다.
인접한 전북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자, 코로나19에다 조류인플루엔자까지 유례가 없는 이중방역 체제를 가동하고 나섰습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인 서산 천수만.
현재 이곳에 겨울 철새 18만 마리가 모여 있는데, 천수만 입구 도당천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고병원성 여부는 조사중이지만, 만일에 대비해 긴급 방역작업이 진행중입니다.
특히 지난 주말 충남과 인접한 전북의 정읍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최기항/서산농업기술센터 방역팀장 : "(철새의) 활동반경이 상당히 넓기때문에 이 천수만 지역이 어느 곳이나 오염될 수 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충청남도는 엎친데 덮친 격이 됐습니다.
아산의 대학과 공주 요양병원 등에서 잇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충남에서 이달에만 35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올해 초인 2,3월, 천안의 줌바댄스발 1차 유행과 지난 8월, 2차 유행때보다 배 이상 늘어난 수칩니다.
때문에 충청남도는 처음으로 코로나19와 조류인플루엔자 2가지 질병에 대한 방역체제를 동시에 가동했습니다.
[허인/충청남도 조류질병방역팀장 : "예산도 두 가지 질병에 대해서 투입이 돼야 되기 때문에 상당한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방역측면에서도 방역인력이 두 군데로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산에다 조류인플루엔자의 위협까지 현실화되면서 이중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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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환 기자 mi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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