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회 연쇄 감염 이어져…9일째 두 자릿 수 확진
입력 2020.12.02 (19:06)
수정 2020.12.0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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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에서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확진자만 모두 35명인데요.
9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은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30여 명이 집단감염된 부산 사상구의 한 교회에서 3명의 확진자가 또 추가됐습니다.
이들은 교회 신도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로써 해당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 연제구의 교회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18명이 됐습니다.
특히 이 교회는 지난달 26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2차, 3차 전파를 통한 연쇄 감염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산에선 오늘 1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는데, 부산시 역학조사 결과 식당이나 카페 안에서 다른 자리에 앉았지만 감염되거나 비행기에 함께 탑승했다 확진된 사례도 나왔습니다.
또 가족 모임을 통한 감염 등 일상생활 곳곳으로 감염이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9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에 부산은 당장 병상 확보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60명의 확진자를 대구지역 병원으로 이송한 가운데, 오늘부터는 부산의료원에 입원 중인 경증환자들을 경남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합니다.
특히 수능을 하루 앞두고 수능 고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확진자와 관련한 긴급 병상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시는 가용 병상을 최대한 확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감염 재생산 지수가 1.9를 넘어 2에 육박한 가운데, 앞으로 1주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부산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에서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확진자만 모두 35명인데요.
9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은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30여 명이 집단감염된 부산 사상구의 한 교회에서 3명의 확진자가 또 추가됐습니다.
이들은 교회 신도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로써 해당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 연제구의 교회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18명이 됐습니다.
특히 이 교회는 지난달 26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2차, 3차 전파를 통한 연쇄 감염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산에선 오늘 1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는데, 부산시 역학조사 결과 식당이나 카페 안에서 다른 자리에 앉았지만 감염되거나 비행기에 함께 탑승했다 확진된 사례도 나왔습니다.
또 가족 모임을 통한 감염 등 일상생활 곳곳으로 감염이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9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에 부산은 당장 병상 확보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60명의 확진자를 대구지역 병원으로 이송한 가운데, 오늘부터는 부산의료원에 입원 중인 경증환자들을 경남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합니다.
특히 수능을 하루 앞두고 수능 고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확진자와 관련한 긴급 병상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시는 가용 병상을 최대한 확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감염 재생산 지수가 1.9를 넘어 2에 육박한 가운데, 앞으로 1주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영상편집: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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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02 19: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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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에서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확진자만 모두 35명인데요.
9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은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30여 명이 집단감염된 부산 사상구의 한 교회에서 3명의 확진자가 또 추가됐습니다.
이들은 교회 신도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로써 해당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 연제구의 교회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18명이 됐습니다.
특히 이 교회는 지난달 26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2차, 3차 전파를 통한 연쇄 감염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산에선 오늘 1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는데, 부산시 역학조사 결과 식당이나 카페 안에서 다른 자리에 앉았지만 감염되거나 비행기에 함께 탑승했다 확진된 사례도 나왔습니다.
또 가족 모임을 통한 감염 등 일상생활 곳곳으로 감염이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9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에 부산은 당장 병상 확보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60명의 확진자를 대구지역 병원으로 이송한 가운데, 오늘부터는 부산의료원에 입원 중인 경증환자들을 경남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합니다.
특히 수능을 하루 앞두고 수능 고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확진자와 관련한 긴급 병상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시는 가용 병상을 최대한 확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감염 재생산 지수가 1.9를 넘어 2에 육박한 가운데, 앞으로 1주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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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교회에서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확진자만 모두 35명인데요.
9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은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30여 명이 집단감염된 부산 사상구의 한 교회에서 3명의 확진자가 또 추가됐습니다.
이들은 교회 신도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로써 해당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 연제구의 교회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18명이 됐습니다.
특히 이 교회는 지난달 26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2차, 3차 전파를 통한 연쇄 감염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산에선 오늘 1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는데, 부산시 역학조사 결과 식당이나 카페 안에서 다른 자리에 앉았지만 감염되거나 비행기에 함께 탑승했다 확진된 사례도 나왔습니다.
또 가족 모임을 통한 감염 등 일상생활 곳곳으로 감염이 이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9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에 부산은 당장 병상 확보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60명의 확진자를 대구지역 병원으로 이송한 가운데, 오늘부터는 부산의료원에 입원 중인 경증환자들을 경남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합니다.
특히 수능을 하루 앞두고 수능 고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확진자와 관련한 긴급 병상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시는 가용 병상을 최대한 확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감염 재생산 지수가 1.9를 넘어 2에 육박한 가운데, 앞으로 1주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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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기자 eslee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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