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40명…“확진자 줄어들지 않아 상황 어려워”

입력 2020.12.03 (09:40) 수정 2020.12.03 (10: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신규 환자 수는 54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한솔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16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60명, 경기 137명 등 수도권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이외에도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모두 확인됐습니다.

한편, 수능을 하루 앞둔 어젯밤 대전에서는 수능 감독관으로 투입될 예정이었던 30대 남성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수능 감독관에서 제외됐습니다.

또 확진 교사와 밀접 접촉한 같은 학년 교사 18명을 수능 감독관 업무에서 제외하고 예비 감독관을 투입했습니다.

치료를 받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287명으로 현재 6,822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17명이고, 하루새 사망자도 3명 나왔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529명, 평균 치명률은 1.48%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규모가 5백명 대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충청권,경남권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고, 감염 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환자와 위중증 환자 수도 늘고 있어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 후각, 미각 상실 등 증상이 있다면 빠르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또 거리두기 단계를 올린 뒤, 활동량이 전반적으로 줄었다면서도 수능 이후에도 대학별 전형이 남아있는 만큼, 연말까지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규 확진 540명…“확진자 줄어들지 않아 상황 어려워”
    • 입력 2020-12-03 09:40:10
    • 수정2020-12-03 10:02:28
    930뉴스
[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신규 환자 수는 54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한솔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16명이고,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60명, 경기 137명 등 수도권에서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 이외에도 전국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모두 확인됐습니다.

한편, 수능을 하루 앞둔 어젯밤 대전에서는 수능 감독관으로 투입될 예정이었던 30대 남성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수능 감독관에서 제외됐습니다.

또 확진 교사와 밀접 접촉한 같은 학년 교사 18명을 수능 감독관 업무에서 제외하고 예비 감독관을 투입했습니다.

치료를 받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287명으로 현재 6,822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17명이고, 하루새 사망자도 3명 나왔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529명, 평균 치명률은 1.48%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확진자 규모가 5백명 대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충청권,경남권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고, 감염 경로를 확인할 수 없는 환자와 위중증 환자 수도 늘고 있어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 후각, 미각 상실 등 증상이 있다면 빠르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또 거리두기 단계를 올린 뒤, 활동량이 전반적으로 줄었다면서도 수능 이후에도 대학별 전형이 남아있는 만큼, 연말까지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