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모 교회 연쇄 감염 확산…전수조사 진행 중
입력 2020.12.03 (19:10)
수정 2020.12.0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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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 새 전북에서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388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전주의 한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랐는데, 교인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주의 한 교회.
최근 친목 모임 등을 통해 만난 교인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수 자막처리 첫 확진 사례 이후 추가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 최근 한 종교방송이 주관하는 음악회가 이 교회에서 열린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송년음악회 주관 관계자/음성변조 : "송년음악회였고요. 방역수칙 지키면서 명단 사전에 접수한 사람만 입장했고요. (전체 좌석) 2천 석에 75명만…."]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에 등록된 신도 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신도) 20여 명을 밀접접촉으로 (역학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다른 연령대에도 한두 분이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전 교인을 대상으로 확인하는 게 옳다는 판단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고 있는 익산에서도 원광대병원 집단 감염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접촉자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연쇄 감염 여파가 이어졌습니다.
좀처럼 꺾이지 않는 확산세에 자가격리자 역시 하루 사이 2천명 대에서 3천 명 가까이로 크게 늘어 관리에도 비상인 상황.
방역 당국은 가족 누구라도 바깥 활동을 한 뒤에는 집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하루 새 전북에서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388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전주의 한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랐는데, 교인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주의 한 교회.
최근 친목 모임 등을 통해 만난 교인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수 자막처리 첫 확진 사례 이후 추가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 최근 한 종교방송이 주관하는 음악회가 이 교회에서 열린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송년음악회 주관 관계자/음성변조 : "송년음악회였고요. 방역수칙 지키면서 명단 사전에 접수한 사람만 입장했고요. (전체 좌석) 2천 석에 75명만…."]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에 등록된 신도 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신도) 20여 명을 밀접접촉으로 (역학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다른 연령대에도 한두 분이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전 교인을 대상으로 확인하는 게 옳다는 판단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고 있는 익산에서도 원광대병원 집단 감염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접촉자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연쇄 감염 여파가 이어졌습니다.
좀처럼 꺾이지 않는 확산세에 자가격리자 역시 하루 사이 2천명 대에서 3천 명 가까이로 크게 늘어 관리에도 비상인 상황.
방역 당국은 가족 누구라도 바깥 활동을 한 뒤에는 집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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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03 19: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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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새 전북에서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388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전주의 한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랐는데, 교인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주의 한 교회.
최근 친목 모임 등을 통해 만난 교인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수 자막처리 첫 확진 사례 이후 추가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 최근 한 종교방송이 주관하는 음악회가 이 교회에서 열린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송년음악회 주관 관계자/음성변조 : "송년음악회였고요. 방역수칙 지키면서 명단 사전에 접수한 사람만 입장했고요. (전체 좌석) 2천 석에 75명만…."]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에 등록된 신도 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신도) 20여 명을 밀접접촉으로 (역학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다른 연령대에도 한두 분이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전 교인을 대상으로 확인하는 게 옳다는 판단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고 있는 익산에서도 원광대병원 집단 감염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접촉자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연쇄 감염 여파가 이어졌습니다.
좀처럼 꺾이지 않는 확산세에 자가격리자 역시 하루 사이 2천명 대에서 3천 명 가까이로 크게 늘어 관리에도 비상인 상황.
방역 당국은 가족 누구라도 바깥 활동을 한 뒤에는 집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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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새 전북에서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388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전주의 한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랐는데, 교인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오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주의 한 교회.
최근 친목 모임 등을 통해 만난 교인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수 자막처리 첫 확진 사례 이후 추가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 최근 한 종교방송이 주관하는 음악회가 이 교회에서 열린 것으로 확인돼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송년음악회 주관 관계자/음성변조 : "송년음악회였고요. 방역수칙 지키면서 명단 사전에 접수한 사람만 입장했고요. (전체 좌석) 2천 석에 75명만…."]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해당 교회에 등록된 신도 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신도) 20여 명을 밀접접촉으로 (역학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다른 연령대에도 한두 분이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전 교인을 대상으로 확인하는 게 옳다는 판단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고 있는 익산에서도 원광대병원 집단 감염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접촉자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연쇄 감염 여파가 이어졌습니다.
좀처럼 꺾이지 않는 확산세에 자가격리자 역시 하루 사이 2천명 대에서 3천 명 가까이로 크게 늘어 관리에도 비상인 상황.
방역 당국은 가족 누구라도 바깥 활동을 한 뒤에는 집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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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기자 oh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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