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노인은 생계 숨통, 거리 미관 개선” 외

입력 2020.12.03 (19:17) 수정 2020.12.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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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뉴스브리핑 순서입니다.

제주지역에서 오늘 보도한 뉴스 가운데 주목할만한 기사를 소개해드리는 뉴스 픽으로 출발합니다.

오늘 저희가 살펴본 기사는 뉴제주일보 고경호 기자의 "노인은 생계 숨통, 거리 미관 개선" 기사입니다.

광고물 정비에 어려움을 겪는 행정당국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이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를 통해 윈윈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제주시가 시행하는 이 제도는 만 60세 이상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주민들이 거리에 부착된 벽보나 전단, 명함 등의 불법 광고물을 거둬오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겁니다.

보상금은 벽보 1장당 30원, 전단 1장당 10원인데요,

참여 주민이 2018년 565명에서 지난해 2,462명으로 무려 4배 이상 급증하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제주시 역시 이 수거보상제를 통해 최근 3년 동안 1,800만 장을 거두는 등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어르신 등에게는 도움을 주고 거리는 깨끗하게 만드는 제주시의 일거양득 제도를 소개한 뉴제주일보 고경호 기자의 보도를 오늘의 뉴스픽으로 전해드렸습니다.

[시사용어사전] 제주 사회 10년의 변화

올해를 한 달 남짓 남겨두고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통계로 본 제주의 어제와 오늘'을 집계했습니다.

오늘 시사용어로 '제주 사회 10년의 변화'를 통계로 정리했습니다.

통계에 사용된 10년 기간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입니다.

2009년 인구는 56만 7천여 명이었는데, 10년이 지난 제주 인구는 67만여 명에 이르렀네요,

지난 10년 동안 10만 8천여 명, 20% 가까이 늘었습니다.

인구가 늘면서 65세 이상 인구 비중도 2009년 11.9%에서 2019년 15%로 증가했습니다.

국제연합(UN)이 정한 만 65세 이상 고령 비율 14%보다 높아서 제주는 '고령사회'로 진입했습니다.

소득 부문에선 2018년도 제주의 지역 내 총생산이 2009년에 비해 89% 증가하면서 전국 평균보다 31% 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광 부문에선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 수가 천528만여 명으로 10년 전 876만여 명보다 무려 134%가 증가했는데요.

외국인 관광객도 172만 명으로 10년 전보다 16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쌀쌀한 날씨 속에 차분했던 수능…제주 결시율 11.06%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제주에서도 큰 사고 없이 비교적 순조롭게 마무리됐습니다.

맑고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 각 시험장 앞은 단체 응원과 모든 집합 행위 금지에 따라 예년 수능과 달리 차분한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제주지역 수능 결시율은 반드시 시험을 치러야 하는 한국사 과목을 기준으로 11.06%로 지난해 9.48%보다 높았습니다.

수험생 긴급 이송 10여 건…시험 도중 병원 이송

수능일인 오늘 제주지방경찰청과 자치경찰단은 버스를 놓쳤거나 차량 정체로 이동하지 못한 수험생 등 10여 명을 긴급 이송했고, 신분증을 놓고 온 수험생에게 배달해주기도 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도 코로나19로 자가격리된 수험생 1명을 자택에서 고사장까지 구급차로 이송했습니다.

또 2교시 수학영역을 보던 수험생이 갑작스런 구토증세 등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고, 또 다른 수험생은 발열증상을 나타내 별도로 마련된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확진자 거문오름 방문 시간 ‘25일 8시 30분부터’

제주도가 어제(2일) 공개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7곳 가운데, 방문 시간대가 일부 정정됐습니다.

제주도는 확진자가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조천읍 거문오름을 다녀왔다고 밝혔으나, 이를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로 정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방문지를 같은 시간대에 다녀 온 사람들은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서 관련 이력을 밝히고,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내년 제2공항 예산 473억 원 확정…“이행 불가, 반납해야”

내년 제주 제2공항 예산으로 기본 실시설계비 430억 원과 감리비 43억 원 등 473억 원이 확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국회를 통과한 내년 국토부 예산 57조 원 가운데 제주 제2공항 예산은 주민 의견 수렴과 환경영향평가 협의 뒤 예산 집행이라는 부대조건을 달고 당초 계획대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논평을 내고, 국회 부대조건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해 사실상 예산을 집행하기 어렵다며 예산을 반납하라고 국토부에 촉구했습니다.

내년 4·3평화공원 3단계 조성 추진…예산 확보

여러 해 동안 미뤄져 온 4·3 평화공원 3단계 조성사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회가 의결한 내년도 국가 예산을 보면 4·3 복합센터 조성을 위한 기본조사 용역비 2억 원이 새롭게 반영됐습니다.

또, 4·3 유적 보전과 유해발굴 사업도 당초 정부 예산안보다 2억 원 증액된 18억 7천만 원으로 확정됐고 4·3희생자 유족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도 1억 원이 새롭게 배정됐습니다.

이밖에 4·3 트라우마센터의 치유활동사업도 기존안보다 1억 4천만 원 증액된 6억 천만 원이 확보됐습니다.

제주도 조직개편안 또다시 도마…“행정시장 의견 묵살”

서귀포시 청정환경국과 안전도시건설국을 통폐합하는 내용의 제주도 조직개편안이 또다시 도의회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차 회의에서 이경용 의원은 상호 견제가 필요한 두 부서를 합쳐선 안 된다며, 양 행정시에서 이런 의견서를 원희룡 지사에 제출했지만 묵살된 것처럼 말로만 행정시장 권한 강화를 주장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강철남 의원은 제주국제비엔날레를 1년 앞두고 상임위에서 예산을 전액 삭감했지만 주최 측인 제주도립미술관이 행사 추진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내년 탐나는전 예산 대폭 삭감…발행 규모 축소

내년 제주형 지역화폐 '탐나는전' 발행 예산이 도의회에서 대폭 삭감됐습니다.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예산 심사에서 내년 탐나는전 발행예산 150억 원 가운데 제주도에서 지방비 부담액으로 편성한 30억 원 중 20억 원을 삭감했습니다.

관련 예산이 삭감되며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최종 감액 여부에 따라 탐나는전 발행 규모가 달라지게 됐습니다.

이낙연 대표 “4·3특별법개정안 이젠 매듭지을 때”

민주당이 4·3특별법개정안의 정기국회 통과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입법과제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4·3특별법개정안을 매듭지을 때가 됐다"며, "상임위원장과 간사를 비롯한 여러 의원들이 좀 더 분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재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 계류 중인 4·3특별법개정안은 배보상안을 놓고 기획재정부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6일 고위 당정청 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9일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월남전 참전 제56주년 기념식…코로나19로 규모 축소

월남전 참전 제56주년 기념식이 제주시 설문대 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기념식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유공 회원과 유족회 등 40여 명만 소규모로 참석해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렸고, 유공 회원 2명과 유족 1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모두 7명이 표창을 받았습니다.

검찰, 디지털 성범죄 배준환 등 2명 ‘무기징역’ 구형

기프티콘 등으로 청소년을 유인해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성인 음란물을 온라인에 배포한 혐의를 받는 배준환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배준환에 의해 나이 어린 피해자가 다수 발생했고 디지털 성범죄 특성상 피해자가 긴 시간 고통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배준환의 '사부'로 불리며 음란물 제작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배 모 씨에게도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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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브리핑] “노인은 생계 숨통, 거리 미관 개선” 외
    • 입력 2020-12-03 19:17:16
    • 수정2020-12-03 20:06:37
    뉴스7(제주)
제주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뉴스브리핑 순서입니다.

제주지역에서 오늘 보도한 뉴스 가운데 주목할만한 기사를 소개해드리는 뉴스 픽으로 출발합니다.

오늘 저희가 살펴본 기사는 뉴제주일보 고경호 기자의 "노인은 생계 숨통, 거리 미관 개선" 기사입니다.

광고물 정비에 어려움을 겪는 행정당국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이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를 통해 윈윈하고 있다는 보도입니다.

제주시가 시행하는 이 제도는 만 60세 이상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주민들이 거리에 부착된 벽보나 전단, 명함 등의 불법 광고물을 거둬오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겁니다.

보상금은 벽보 1장당 30원, 전단 1장당 10원인데요,

참여 주민이 2018년 565명에서 지난해 2,462명으로 무려 4배 이상 급증하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제주시 역시 이 수거보상제를 통해 최근 3년 동안 1,800만 장을 거두는 등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어르신 등에게는 도움을 주고 거리는 깨끗하게 만드는 제주시의 일거양득 제도를 소개한 뉴제주일보 고경호 기자의 보도를 오늘의 뉴스픽으로 전해드렸습니다.

[시사용어사전] 제주 사회 10년의 변화

올해를 한 달 남짓 남겨두고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가 '통계로 본 제주의 어제와 오늘'을 집계했습니다.

오늘 시사용어로 '제주 사회 10년의 변화'를 통계로 정리했습니다.

통계에 사용된 10년 기간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입니다.

2009년 인구는 56만 7천여 명이었는데, 10년이 지난 제주 인구는 67만여 명에 이르렀네요,

지난 10년 동안 10만 8천여 명, 20% 가까이 늘었습니다.

인구가 늘면서 65세 이상 인구 비중도 2009년 11.9%에서 2019년 15%로 증가했습니다.

국제연합(UN)이 정한 만 65세 이상 고령 비율 14%보다 높아서 제주는 '고령사회'로 진입했습니다.

소득 부문에선 2018년도 제주의 지역 내 총생산이 2009년에 비해 89% 증가하면서 전국 평균보다 31% 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광 부문에선 지난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 수가 천528만여 명으로 10년 전 876만여 명보다 무려 134%가 증가했는데요.

외국인 관광객도 172만 명으로 10년 전보다 16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쌀쌀한 날씨 속에 차분했던 수능…제주 결시율 11.06%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제주에서도 큰 사고 없이 비교적 순조롭게 마무리됐습니다.

맑고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 각 시험장 앞은 단체 응원과 모든 집합 행위 금지에 따라 예년 수능과 달리 차분한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제주지역 수능 결시율은 반드시 시험을 치러야 하는 한국사 과목을 기준으로 11.06%로 지난해 9.48%보다 높았습니다.

수험생 긴급 이송 10여 건…시험 도중 병원 이송

수능일인 오늘 제주지방경찰청과 자치경찰단은 버스를 놓쳤거나 차량 정체로 이동하지 못한 수험생 등 10여 명을 긴급 이송했고, 신분증을 놓고 온 수험생에게 배달해주기도 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도 코로나19로 자가격리된 수험생 1명을 자택에서 고사장까지 구급차로 이송했습니다.

또 2교시 수학영역을 보던 수험생이 갑작스런 구토증세 등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고, 또 다른 수험생은 발열증상을 나타내 별도로 마련된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확진자 거문오름 방문 시간 ‘25일 8시 30분부터’

제주도가 어제(2일) 공개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7곳 가운데, 방문 시간대가 일부 정정됐습니다.

제주도는 확진자가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조천읍 거문오름을 다녀왔다고 밝혔으나, 이를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로 정정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방문지를 같은 시간대에 다녀 온 사람들은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서 관련 이력을 밝히고,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내년 제2공항 예산 473억 원 확정…“이행 불가, 반납해야”

내년 제주 제2공항 예산으로 기본 실시설계비 430억 원과 감리비 43억 원 등 473억 원이 확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국회를 통과한 내년 국토부 예산 57조 원 가운데 제주 제2공항 예산은 주민 의견 수렴과 환경영향평가 협의 뒤 예산 집행이라는 부대조건을 달고 당초 계획대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논평을 내고, 국회 부대조건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해 사실상 예산을 집행하기 어렵다며 예산을 반납하라고 국토부에 촉구했습니다.

내년 4·3평화공원 3단계 조성 추진…예산 확보

여러 해 동안 미뤄져 온 4·3 평화공원 3단계 조성사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회가 의결한 내년도 국가 예산을 보면 4·3 복합센터 조성을 위한 기본조사 용역비 2억 원이 새롭게 반영됐습니다.

또, 4·3 유적 보전과 유해발굴 사업도 당초 정부 예산안보다 2억 원 증액된 18억 7천만 원으로 확정됐고 4·3희생자 유족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도 1억 원이 새롭게 배정됐습니다.

이밖에 4·3 트라우마센터의 치유활동사업도 기존안보다 1억 4천만 원 증액된 6억 천만 원이 확보됐습니다.

제주도 조직개편안 또다시 도마…“행정시장 의견 묵살”

서귀포시 청정환경국과 안전도시건설국을 통폐합하는 내용의 제주도 조직개편안이 또다시 도의회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차 회의에서 이경용 의원은 상호 견제가 필요한 두 부서를 합쳐선 안 된다며, 양 행정시에서 이런 의견서를 원희룡 지사에 제출했지만 묵살된 것처럼 말로만 행정시장 권한 강화를 주장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강철남 의원은 제주국제비엔날레를 1년 앞두고 상임위에서 예산을 전액 삭감했지만 주최 측인 제주도립미술관이 행사 추진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내년 탐나는전 예산 대폭 삭감…발행 규모 축소

내년 제주형 지역화폐 '탐나는전' 발행 예산이 도의회에서 대폭 삭감됐습니다.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예산 심사에서 내년 탐나는전 발행예산 150억 원 가운데 제주도에서 지방비 부담액으로 편성한 30억 원 중 20억 원을 삭감했습니다.

관련 예산이 삭감되며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최종 감액 여부에 따라 탐나는전 발행 규모가 달라지게 됐습니다.

이낙연 대표 “4·3특별법개정안 이젠 매듭지을 때”

민주당이 4·3특별법개정안의 정기국회 통과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입법과제 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4·3특별법개정안을 매듭지을 때가 됐다"며, "상임위원장과 간사를 비롯한 여러 의원들이 좀 더 분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재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 계류 중인 4·3특별법개정안은 배보상안을 놓고 기획재정부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6일 고위 당정청 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9일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월남전 참전 제56주년 기념식…코로나19로 규모 축소

월남전 참전 제56주년 기념식이 제주시 설문대 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기념식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유공 회원과 유족회 등 40여 명만 소규모로 참석해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기렸고, 유공 회원 2명과 유족 1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모두 7명이 표창을 받았습니다.

검찰, 디지털 성범죄 배준환 등 2명 ‘무기징역’ 구형

기프티콘 등으로 청소년을 유인해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성인 음란물을 온라인에 배포한 혐의를 받는 배준환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배준환에 의해 나이 어린 피해자가 다수 발생했고 디지털 성범죄 특성상 피해자가 긴 시간 고통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배준환의 '사부'로 불리며 음란물 제작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배 모 씨에게도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스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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