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감독관 관련 2명 확진…대전·서산 호프집발 집단감염 확산

입력 2020.12.04 (06:05) 수정 2020.12.0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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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에서 수능을 앞두고 코로나19에 확진된 수능시험 감독관과 관련해 추가 확진자 2명이 나왔습니다.

또 대전과 충남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호프집과 관련해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용희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수능 전날인 그제 밤 10시쯤 수능시험 감독관을 맡은 대전의 한 고등학교 교사와 5살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교사의 아들과 접촉한 어린이집 30대 교사와 원아가 밤사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앞서 어제 아침 수능 직전 감독관을 맡은 같은 학교 동료 교사 1명과 처음 확진된 교사의 일가족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지금까지 관련된 누적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대전과 충남에선 호프집 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전 관평동 호프집 관련 확진자의 직장동료인 40대 남성이 추가 확진돼 대전 호프집 발 누적 확진자는 모두 29명으로 늘었습니다.

충남 서산시 예천동의 호프집에서도 앞서 나온 확진자와 지난달 28일 옆 테이블에서 있었던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습니다.

홍성에선 서울 탁구장 집단감염 관련 마포구 확진자의 배우자가 확진됐습니다.

보령의 경우 70대와 60대 부부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태안에선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 직원인 30대 남성이 확진됐고, 계룡의 경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50대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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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감독관 관련 2명 확진…대전·서산 호프집발 집단감염 확산
    • 입력 2020-12-04 06:05:27
    • 수정2020-12-04 08:11:29
    뉴스광장 1부
[앵커]

대전에서 수능을 앞두고 코로나19에 확진된 수능시험 감독관과 관련해 추가 확진자 2명이 나왔습니다.

또 대전과 충남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호프집과 관련해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성용희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수능 전날인 그제 밤 10시쯤 수능시험 감독관을 맡은 대전의 한 고등학교 교사와 5살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교사의 아들과 접촉한 어린이집 30대 교사와 원아가 밤사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앞서 어제 아침 수능 직전 감독관을 맡은 같은 학교 동료 교사 1명과 처음 확진된 교사의 일가족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지금까지 관련된 누적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대전과 충남에선 호프집 발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전 관평동 호프집 관련 확진자의 직장동료인 40대 남성이 추가 확진돼 대전 호프집 발 누적 확진자는 모두 29명으로 늘었습니다.

충남 서산시 예천동의 호프집에서도 앞서 나온 확진자와 지난달 28일 옆 테이블에서 있었던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4명으로 늘었습니다.

홍성에선 서울 탁구장 집단감염 관련 마포구 확진자의 배우자가 확진됐습니다.

보령의 경우 70대와 60대 부부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태안에선 국방과학연구소 안흥시험장 직원인 30대 남성이 확진됐고, 계룡의 경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50대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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