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4개 부처 개각…김현미 교체·추미애 유임
입력 2020.12.04 (19:12)
수정 2020.12.0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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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교체하는 등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윤석열 총장과 갈등을 빚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이번 발표에서 제외됐습니다.
정창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3년 반 동안 국토부를 이끌어온 '원년 멤버' 김현미 장관을 교체했습니다.
후임에는 학자 출신으로 도시 계획과 주택 분야 전문가인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정만호/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현장감 있는 주거 정책을 만들어서 서민 주거 안정, 그리고 국토 균형 발이라는 국민적 염원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의 후임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전 내정자는 3선 의원으로, 친문재인계 핵심인 이른바 '3철' 가운데 한 명입니다.
[정만호/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국정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특히, 지역 균형 뉴딜을 통해서 중앙지방 간에 균형발전을 잘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은 '원년 멤버'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신중치 못한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도 교체했습니다.
새 복지부 장관에는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이, 새 여가부 장관에는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가 각각 발탁됐습니다.
청와대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교체는 경질성 성격이 아니라면서, 주택 문제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연내 추가 개각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로선 예측이 무의미하다 했습니다.
장관 후보 4명의 다주택자 여부에 대해선 "대상자 모두 1주택자"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윤석열 검찰총장과 극한 갈등을 빚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번 개각 대상에선 제외됐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 허용석/영상편집:이상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교체하는 등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윤석열 총장과 갈등을 빚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이번 발표에서 제외됐습니다.
정창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3년 반 동안 국토부를 이끌어온 '원년 멤버' 김현미 장관을 교체했습니다.
후임에는 학자 출신으로 도시 계획과 주택 분야 전문가인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정만호/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현장감 있는 주거 정책을 만들어서 서민 주거 안정, 그리고 국토 균형 발이라는 국민적 염원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의 후임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전 내정자는 3선 의원으로, 친문재인계 핵심인 이른바 '3철' 가운데 한 명입니다.
[정만호/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국정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특히, 지역 균형 뉴딜을 통해서 중앙지방 간에 균형발전을 잘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은 '원년 멤버'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신중치 못한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도 교체했습니다.
새 복지부 장관에는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이, 새 여가부 장관에는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가 각각 발탁됐습니다.
청와대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교체는 경질성 성격이 아니라면서, 주택 문제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연내 추가 개각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로선 예측이 무의미하다 했습니다.
장관 후보 4명의 다주택자 여부에 대해선 "대상자 모두 1주택자"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윤석열 검찰총장과 극한 갈등을 빚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번 개각 대상에선 제외됐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 허용석/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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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4개 부처 개각…김현미 교체·추미애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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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04 22:03:37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교체하는 등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윤석열 총장과 갈등을 빚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이번 발표에서 제외됐습니다.
정창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3년 반 동안 국토부를 이끌어온 '원년 멤버' 김현미 장관을 교체했습니다.
후임에는 학자 출신으로 도시 계획과 주택 분야 전문가인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정만호/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현장감 있는 주거 정책을 만들어서 서민 주거 안정, 그리고 국토 균형 발이라는 국민적 염원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의 후임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전 내정자는 3선 의원으로, 친문재인계 핵심인 이른바 '3철' 가운데 한 명입니다.
[정만호/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국정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특히, 지역 균형 뉴딜을 통해서 중앙지방 간에 균형발전을 잘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은 '원년 멤버'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신중치 못한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도 교체했습니다.
새 복지부 장관에는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이, 새 여가부 장관에는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가 각각 발탁됐습니다.
청와대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교체는 경질성 성격이 아니라면서, 주택 문제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연내 추가 개각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로선 예측이 무의미하다 했습니다.
장관 후보 4명의 다주택자 여부에 대해선 "대상자 모두 1주택자"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윤석열 검찰총장과 극한 갈등을 빚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번 개각 대상에선 제외됐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촬영기자:조현관 허용석/영상편집:이상미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교체하는 등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윤석열 총장과 갈등을 빚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이번 발표에서 제외됐습니다.
정창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부터 3년 반 동안 국토부를 이끌어온 '원년 멤버' 김현미 장관을 교체했습니다.
후임에는 학자 출신으로 도시 계획과 주택 분야 전문가인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정만호/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현장감 있는 주거 정책을 만들어서 서민 주거 안정, 그리고 국토 균형 발이라는 국민적 염원 실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의 후임으로는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전 내정자는 3선 의원으로, 친문재인계 핵심인 이른바 '3철' 가운데 한 명입니다.
[정만호/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국정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특히, 지역 균형 뉴딜을 통해서 중앙지방 간에 균형발전을 잘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은 '원년 멤버'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신중치 못한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도 교체했습니다.
새 복지부 장관에는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이, 새 여가부 장관에는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가 각각 발탁됐습니다.
청와대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의 교체는 경질성 성격이 아니라면서, 주택 문제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연내 추가 개각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로선 예측이 무의미하다 했습니다.
장관 후보 4명의 다주택자 여부에 대해선 "대상자 모두 1주택자"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윤석열 검찰총장과 극한 갈등을 빚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번 개각 대상에선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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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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