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착>`너나 잘 해`, `사기치지 마`
입력 2003.11.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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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9시뉴스는 뉴스현장에서 포착된 영상과 음향을 가감없이 생생하게 전해 드리는 현장포착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을 뉴스현장에 보다 가까이 모시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첫 순서인 오늘은 그제와 어제 민주당과 청와대 기자실에서 포착된 현장 상황입니다.
⊙장성민(전 의원): 민주당의 분당 책임은 박상천 대표와 정균환 원내총무 이 두 분들에게 있다고 하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이 두 분은 책임지고 일선에서 물러나 백의종군 하시라는 권고를 말씀드립니다.
⊙당직자: 당신이나 잘 하쇼.
당원이라고 아무나 기자회견해도 되는 겁니까?
⊙당직자: 그러지 말아요. 당을 힘들게 잘 하자고 하는 거 아는데 그만 해요.
⊙기자: 이거 취재방해하는 거 아니에요?
나가주세요.
나가시라고요. 취재끝난 다음에 오라고요.
⊙당직자: 당의 단합을 해치는 행위는 하지 말라 이거요.
⊙기자: 빨리합시다.
⊙장성민(전 의원): 알겠습니다.
⊙유인태(청와대 정무수석): 기사 때문에 내려왔습니다.
정말 이건 내가 몸이 부르르 떨릴 정도로 분노를 느끼는데 여기 기자분 있습니다마는 당신 그러면 안 돼, 사람이.
그렇게 사기 치는 거 아니야. 익명으로 얘기해 달라고 요구를 했더니, 내가 얘기를 했다는 식으로 이렇게까지 사기를 치고 인간을 매도하는 게 아닙니다.
최소한의 양심이 있어야 됩니다.
⊙인터뷰: 제가 그렇게 말씀드렸어요.
⊙유인태(청와대 정무수석): 이 사람아, 그렇게 거짓말하는 게 아니야.
사실을 왜곡해도 녹음 안 돼 있다고 그런 식으로 왜곡하는 게 아닙니다.
시청자 여러분을 뉴스현장에 보다 가까이 모시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첫 순서인 오늘은 그제와 어제 민주당과 청와대 기자실에서 포착된 현장 상황입니다.
⊙장성민(전 의원): 민주당의 분당 책임은 박상천 대표와 정균환 원내총무 이 두 분들에게 있다고 하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이 두 분은 책임지고 일선에서 물러나 백의종군 하시라는 권고를 말씀드립니다.
⊙당직자: 당신이나 잘 하쇼.
당원이라고 아무나 기자회견해도 되는 겁니까?
⊙당직자: 그러지 말아요. 당을 힘들게 잘 하자고 하는 거 아는데 그만 해요.
⊙기자: 이거 취재방해하는 거 아니에요?
나가주세요.
나가시라고요. 취재끝난 다음에 오라고요.
⊙당직자: 당의 단합을 해치는 행위는 하지 말라 이거요.
⊙기자: 빨리합시다.
⊙장성민(전 의원): 알겠습니다.
⊙유인태(청와대 정무수석): 기사 때문에 내려왔습니다.
정말 이건 내가 몸이 부르르 떨릴 정도로 분노를 느끼는데 여기 기자분 있습니다마는 당신 그러면 안 돼, 사람이.
그렇게 사기 치는 거 아니야. 익명으로 얘기해 달라고 요구를 했더니, 내가 얘기를 했다는 식으로 이렇게까지 사기를 치고 인간을 매도하는 게 아닙니다.
최소한의 양심이 있어야 됩니다.
⊙인터뷰: 제가 그렇게 말씀드렸어요.
⊙유인태(청와대 정무수석): 이 사람아, 그렇게 거짓말하는 게 아니야.
사실을 왜곡해도 녹음 안 돼 있다고 그런 식으로 왜곡하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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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KBS 9시뉴스는 뉴스현장에서 포착된 영상과 음향을 가감없이 생생하게 전해 드리는 현장포착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을 뉴스현장에 보다 가까이 모시려는 노력의 일환입니다.
첫 순서인 오늘은 그제와 어제 민주당과 청와대 기자실에서 포착된 현장 상황입니다.
⊙장성민(전 의원): 민주당의 분당 책임은 박상천 대표와 정균환 원내총무 이 두 분들에게 있다고 하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이 두 분은 책임지고 일선에서 물러나 백의종군 하시라는 권고를 말씀드립니다.
⊙당직자: 당신이나 잘 하쇼.
당원이라고 아무나 기자회견해도 되는 겁니까?
⊙당직자: 그러지 말아요. 당을 힘들게 잘 하자고 하는 거 아는데 그만 해요.
⊙기자: 이거 취재방해하는 거 아니에요?
나가주세요.
나가시라고요. 취재끝난 다음에 오라고요.
⊙당직자: 당의 단합을 해치는 행위는 하지 말라 이거요.
⊙기자: 빨리합시다.
⊙장성민(전 의원): 알겠습니다.
⊙유인태(청와대 정무수석): 기사 때문에 내려왔습니다.
정말 이건 내가 몸이 부르르 떨릴 정도로 분노를 느끼는데 여기 기자분 있습니다마는 당신 그러면 안 돼, 사람이.
그렇게 사기 치는 거 아니야. 익명으로 얘기해 달라고 요구를 했더니, 내가 얘기를 했다는 식으로 이렇게까지 사기를 치고 인간을 매도하는 게 아닙니다.
최소한의 양심이 있어야 됩니다.
⊙인터뷰: 제가 그렇게 말씀드렸어요.
⊙유인태(청와대 정무수석): 이 사람아, 그렇게 거짓말하는 게 아니야.
사실을 왜곡해도 녹음 안 돼 있다고 그런 식으로 왜곡하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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