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산발적 감염 잇따라…석달여 만에 ‘최다 확진’
입력 2020.12.05 (21:37)
수정 2020.12.0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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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경북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존 확진자 밀접 접촉 등을 통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지난 8월 30일 이후 석 달여 만에 신규 확진자 최대치를 기록하며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윤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으로 대구경북의 신규 확진자는 24명입니다.
지난 8월 30일, 대구 동구 사랑의교회발 집단 감염 등이 발생한 이후 석 달여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대구의 경우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6명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1명 등 모두 7명이 확진됐습니다.
[이영희/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 "확진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께서는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시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경북의 신규 확진자는 17명으로 김천 7명, 경주 5명, 포항 3명, 구미 1명이고, 나머지 1명은 해외 입국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김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6명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 등 7명이, 경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부모 등 5명이 확진됐습니다.
포항에서도 기존 확진자의 직장동료와 그 배우자 등 3명이, 구미에서는 경기도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오늘 0시 이후 대구에서 2명, 경북에선 영주와 김천, 경주 등에서 8명 등 10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처럼 최근의 감염 추세는 특정 단체의 집단 발생이 아닌 곳곳에서의 산발적인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는 추셉니다
[김영길/경상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연말연시를 맞이해서 각종 모임이나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가급적 자제를 해주시고, 반드시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대구와 경북은 오는 14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하고, 산발적 감염이 확산할 경우 추가 격상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대구경북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존 확진자 밀접 접촉 등을 통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지난 8월 30일 이후 석 달여 만에 신규 확진자 최대치를 기록하며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윤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으로 대구경북의 신규 확진자는 24명입니다.
지난 8월 30일, 대구 동구 사랑의교회발 집단 감염 등이 발생한 이후 석 달여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대구의 경우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6명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1명 등 모두 7명이 확진됐습니다.
[이영희/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 "확진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께서는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시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경북의 신규 확진자는 17명으로 김천 7명, 경주 5명, 포항 3명, 구미 1명이고, 나머지 1명은 해외 입국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김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6명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 등 7명이, 경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부모 등 5명이 확진됐습니다.
포항에서도 기존 확진자의 직장동료와 그 배우자 등 3명이, 구미에서는 경기도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오늘 0시 이후 대구에서 2명, 경북에선 영주와 김천, 경주 등에서 8명 등 10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처럼 최근의 감염 추세는 특정 단체의 집단 발생이 아닌 곳곳에서의 산발적인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는 추셉니다
[김영길/경상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연말연시를 맞이해서 각종 모임이나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가급적 자제를 해주시고, 반드시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대구와 경북은 오는 14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하고, 산발적 감염이 확산할 경우 추가 격상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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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05 21: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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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존 확진자 밀접 접촉 등을 통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지난 8월 30일 이후 석 달여 만에 신규 확진자 최대치를 기록하며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윤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으로 대구경북의 신규 확진자는 24명입니다.
지난 8월 30일, 대구 동구 사랑의교회발 집단 감염 등이 발생한 이후 석 달여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대구의 경우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6명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1명 등 모두 7명이 확진됐습니다.
[이영희/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 "확진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께서는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시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경북의 신규 확진자는 17명으로 김천 7명, 경주 5명, 포항 3명, 구미 1명이고, 나머지 1명은 해외 입국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김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6명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 등 7명이, 경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부모 등 5명이 확진됐습니다.
포항에서도 기존 확진자의 직장동료와 그 배우자 등 3명이, 구미에서는 경기도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한, 오늘 0시 이후 대구에서 2명, 경북에선 영주와 김천, 경주 등에서 8명 등 10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처럼 최근의 감염 추세는 특정 단체의 집단 발생이 아닌 곳곳에서의 산발적인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는 추셉니다
[김영길/경상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연말연시를 맞이해서 각종 모임이나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가급적 자제를 해주시고, 반드시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대구와 경북은 오는 14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하고, 산발적 감염이 확산할 경우 추가 격상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대구경북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존 확진자 밀접 접촉 등을 통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지난 8월 30일 이후 석 달여 만에 신규 확진자 최대치를 기록하며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윤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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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0시 기준으로 대구경북의 신규 확진자는 24명입니다.
지난 8월 30일, 대구 동구 사랑의교회발 집단 감염 등이 발생한 이후 석 달여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대구의 경우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6명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1명 등 모두 7명이 확진됐습니다.
[이영희/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 "확진자에 대해서는 신속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민들께서는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시면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경북의 신규 확진자는 17명으로 김천 7명, 경주 5명, 포항 3명, 구미 1명이고, 나머지 1명은 해외 입국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김천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6명과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1명 등 7명이, 경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부모 등 5명이 확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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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은 오는 14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하고, 산발적 감염이 확산할 경우 추가 격상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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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y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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