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이후 이륜차·음주사고 늘었다

입력 2020.12.06 (07:09) 수정 2020.12.0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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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교통사고 형태도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일단 오토바이 배달이 늘다보니 오토바이 사고 사망자 증가가 뚜렷합니다.

경찰청이 올해 10월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망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5% 줄었지만, 이륜차 사고 사망자는 9%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뒤 음주운전 사고도 늘었습니다.

서울경찰청에서 집계한 음주운전 사고 건수를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주운전은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음주 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잘못된 인식이 퍼져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경찰은 이달부터 비접촉 감지기를 활용해 음주운전을 집중 단속합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뿐 아니라 도로 위 안전사고에도 방심하지 말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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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이후 이륜차·음주사고 늘었다
    • 입력 2020-12-06 07:09:31
    • 수정2020-12-06 07:17:33
    KBS 재난방송센터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교통사고 형태도 크게 달라지고 있습니다.

일단 오토바이 배달이 늘다보니 오토바이 사고 사망자 증가가 뚜렷합니다.

경찰청이 올해 10월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망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5% 줄었지만, 이륜차 사고 사망자는 9%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뒤 음주운전 사고도 늘었습니다.

서울경찰청에서 집계한 음주운전 사고 건수를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주운전은 해마다 줄어드는 추세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음주 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잘못된 인식이 퍼져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경찰은 이달부터 비접촉 감지기를 활용해 음주운전을 집중 단속합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뿐 아니라 도로 위 안전사고에도 방심하지 말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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