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두 자릿수 추가 확진…자동차 공장서 ‘연쇄 감염’

입력 2020.12.06 (21:37) 수정 2020.12.0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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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의 한 자동차 생산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사내 체육시설 등을 이용하다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당국은 모든 공간에서 방역 수칙 지키기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의 한 자동차 생산 공장.

이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직장 내 최초 감염자는 전북 4백18번째 확진자로, 이 확진자와 사내 체육시설 등을 함께 이용해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들 가운데 추가 확진이 이어진 겁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여전히 특정 장소에 대해서만 주의를 해 주시고 매우 친밀한 사적인 공간에서의 접촉에 대해서는 좀 부주의한 부분이 많습니다."]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확진자들과 같은 생산 설비에서 근무하는 다른 직원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해당 사업장은 확진자가 나온 생산 공장에 대해 하루 동안 조업을 중단하고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확진자들은 앞선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전주 모 교회 등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추가 감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 사적인 만남에서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주형/전북대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 "실내에서 식사할 때도 음식 나오기 전까지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할 때는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벗고 대화 없이 식사를 하고..."]

방역당국은 모든 만남과 모임을 중단하고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지키기에 힘써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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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두 자릿수 추가 확진…자동차 공장서 ‘연쇄 감염’
    • 입력 2020-12-06 21:37:39
    • 수정2020-12-06 21:48:35
    뉴스9(전주)
[앵커]

전북의 한 자동차 생산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들이 사내 체육시설 등을 이용하다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당국은 모든 공간에서 방역 수칙 지키기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의 한 자동차 생산 공장.

이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직장 내 최초 감염자는 전북 4백18번째 확진자로, 이 확진자와 사내 체육시설 등을 함께 이용해 접촉자로 분류된 직원들 가운데 추가 확진이 이어진 겁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여전히 특정 장소에 대해서만 주의를 해 주시고 매우 친밀한 사적인 공간에서의 접촉에 대해서는 좀 부주의한 부분이 많습니다."]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확진자들과 같은 생산 설비에서 근무하는 다른 직원들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해당 사업장은 확진자가 나온 생산 공장에 대해 하루 동안 조업을 중단하고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확진자들은 앞선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전주 모 교회 등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추가 감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일부 사적인 만남에서 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주형/전북대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 "실내에서 식사할 때도 음식 나오기 전까지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화할 때는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스크를 벗고 대화 없이 식사를 하고..."]

방역당국은 모든 만남과 모임을 중단하고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지키기에 힘써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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