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병대 극한 도전 체력 훈련 실시

[앵커]

중국 해병대의 극한에 도전하는 훈련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리포트]

20kg에 달하는 전투 장비 갖춘 해병대원들.

100kg 넘는 고무보트를 어깨에 메고 500m 떨어진 지정된 위치로 신속히 이동합니다.

목적지에 도착자자 두 개 조로 분리됩니다.

한 조는 인공 못 위에 설치된 쇠줄에 매달려서, 나머지 한 조는 헤엄을 쳐서 건너갑니다.

물을 건넌 뒤 혹시 있을지 모를 적을 경계하는 해병대원의 눈빛은 살아있습니다.

[왕셩원/해병대원 : "땀을 흘린 뒤 바로 차가운 물에 뛰어들었더니 다리에 쥐가 나서 기본 체력으로 최대한 버텼습니다."]

담력을 기르기 위한 활활 타는 불구덩이 건너기.

강인한 체력과 협동심이 요구되는 목봉 운반하기.

정신력과 체력을 키우기 위한 20여 가지의 훈련들이 숨 돌릴 틈 없이 이어집니다.

극한에 도전하는 훈련을 통해 해병대원들은 귀신도 잡을 수 있는 강한 병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