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발적 감염 계속…8개 시군 ‘2단계’ 적용

입력 2020.12.07 (21:42) 수정 2020.12.0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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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7일) 강원도 내 곳곳에서 산발적인 코로나19 감염이 계속됐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8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는 시군이 8개 시군으로 늘게 됐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박상용 기자, 오늘(7일) 코로나 확진자는 몇 명이 나왔나요?

[리포트]

네, 오늘(7일) 강원도에서는 코로나19 양성 확진자 8명이 새로 나왔습니다.

시군별로는 원주와 영월에서 각각 2명이 나왔고, 철원과 춘천, 양구, 정선에선 각 1명씩 나왔습니다.

대부분은 해당 시군 안에 있던 기존 환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지역 사회 감염 사례이고, 원주만 수도권 환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됐습니다.

이로써 강원도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722명이 됐습니다.

또, 오늘 오전 0시 기준으로 강원도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대기자가 3,000명 넘게 남아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사회적 거리두기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내일(8일) 새벽 0시를 기해, 강원도 내 8개 시군에서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됩니다.

대상 시군은 춘천, 원주, 강릉, 철원, 양구, 횡성, 영월, 정선입니다.

이 지역에선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5종의 영업이 금지됩니다.

식당은 밤 9시 이후 포장이나 배달만 가능하고,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도 밤 9시에 문을 닫아야 합니다.

또, 강원도 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도 2단계에 준하는 조치가 시행됩니다.

등교 수업은 고등학교는 최대 3분의 2, 중학교 이하는 최대 3분의 1만 가능합니다.

다만, 학생수 60명 이하의 유치원이나 300명 이하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는 전교생 등교가 가능합니다.

한편,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뜸해진 홍천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거리두기가 하향 조정되고, 나머지 9개 시군도 1.5단계가 유지됩니다.

지금까지 춘천 보도국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영상편집:신정철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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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산발적 감염 계속…8개 시군 ‘2단계’ 적용
    • 입력 2020-12-07 21:42:07
    • 수정2020-12-07 21:45:13
    뉴스9(춘천)
[앵커]

오늘도(7일) 강원도 내 곳곳에서 산발적인 코로나19 감염이 계속됐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8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는 시군이 8개 시군으로 늘게 됐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박상용 기자, 오늘(7일) 코로나 확진자는 몇 명이 나왔나요?

[리포트]

네, 오늘(7일) 강원도에서는 코로나19 양성 확진자 8명이 새로 나왔습니다.

시군별로는 원주와 영월에서 각각 2명이 나왔고, 철원과 춘천, 양구, 정선에선 각 1명씩 나왔습니다.

대부분은 해당 시군 안에 있던 기존 환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지역 사회 감염 사례이고, 원주만 수도권 환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됐습니다.

이로써 강원도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722명이 됐습니다.

또, 오늘 오전 0시 기준으로 강원도에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대기자가 3,000명 넘게 남아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사회적 거리두기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내일(8일) 새벽 0시를 기해, 강원도 내 8개 시군에서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됩니다.

대상 시군은 춘천, 원주, 강릉, 철원, 양구, 횡성, 영월, 정선입니다.

이 지역에선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5종의 영업이 금지됩니다.

식당은 밤 9시 이후 포장이나 배달만 가능하고,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도 밤 9시에 문을 닫아야 합니다.

또, 강원도 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도 2단계에 준하는 조치가 시행됩니다.

등교 수업은 고등학교는 최대 3분의 2, 중학교 이하는 최대 3분의 1만 가능합니다.

다만, 학생수 60명 이하의 유치원이나 300명 이하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는 전교생 등교가 가능합니다.

한편,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뜸해진 홍천은 2단계에서 1.5단계로 거리두기가 하향 조정되고, 나머지 9개 시군도 1.5단계가 유지됩니다.

지금까지 춘천 보도국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영상편집:신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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