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앵커]

소방청 상황실 연결합니다.

진수진 소방교, 어제 새벽 경기도의 한 공장에서 큰 불이 나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고요.

[답변]

네, 오늘 새벽 4시 30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의 가구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화재로 소방대원 100여명과 장비 40대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는데요.

2시간여만에 큰 불길은 잡혔지만, 불이 완전히 꺼지기까지는 10시간이 걸렸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앵커]

낮에는 서울 광장시장의 음식점에서 불이 났군요?

[답변]

네, 어제 오후 3시쯤 서울시 종로구 광장시장의 음식점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튀김요리를 위해 기름을 가열하던 중 자리를 비운 사이 과열로 인해 화재로 이어진건데요.

초기에 소화기로 불을 꺼 불길이 확산되는 건 막았습니다.

이처럼 음식을 조리하던 중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화재가 올해 2,800건을 넘었는데요.

특히 튀김요리를 할 경우 자리를 비우지말고 적정 온도에서 요리하는 등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