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코로나19 확산 속 ‘진단 키트’ 지원 요청
입력 2020.12.09 (02:17)
수정 2020.12.09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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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진단 장비가 크게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현지시간으로 7일 코로나19 진단 장비가 모두 소진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진단 장비 1만 9,500개를 긴급 지원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 보건당국은 이어 "지원받은 진단 장비는 8일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양에 불과하다"며, 국제 사회에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AFP 통신 집계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인 약 200만 명이 사는 가자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 5,600명이며, 지난달 말부터 하루 신규 확진자가 900명에 달합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도 가자지구에서 코로나19 증가세가 계속될 경우, 의료 시스템이 붕괴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현재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하마스를 테러 단체로 규정하고, 봉쇄 정책을 펴고 있어 가자지구 주민들이 실업과 식수 부족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현지시간으로 7일 코로나19 진단 장비가 모두 소진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진단 장비 1만 9,500개를 긴급 지원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 보건당국은 이어 "지원받은 진단 장비는 8일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양에 불과하다"며, 국제 사회에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AFP 통신 집계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인 약 200만 명이 사는 가자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 5,600명이며, 지난달 말부터 하루 신규 확진자가 900명에 달합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도 가자지구에서 코로나19 증가세가 계속될 경우, 의료 시스템이 붕괴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현재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하마스를 테러 단체로 규정하고, 봉쇄 정책을 펴고 있어 가자지구 주민들이 실업과 식수 부족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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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09 03:48:03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진단 장비가 크게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현지시간으로 7일 코로나19 진단 장비가 모두 소진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진단 장비 1만 9,500개를 긴급 지원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 보건당국은 이어 "지원받은 진단 장비는 8일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양에 불과하다"며, 국제 사회에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AFP 통신 집계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인 약 200만 명이 사는 가자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 5,600명이며, 지난달 말부터 하루 신규 확진자가 900명에 달합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도 가자지구에서 코로나19 증가세가 계속될 경우, 의료 시스템이 붕괴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현재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하마스를 테러 단체로 규정하고, 봉쇄 정책을 펴고 있어 가자지구 주민들이 실업과 식수 부족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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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는 현지시간으로 7일 코로나19 진단 장비가 모두 소진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진단 장비 1만 9,500개를 긴급 지원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하마스 보건당국은 이어 "지원받은 진단 장비는 8일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양에 불과하다"며, 국제 사회에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AFP 통신 집계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인 약 200만 명이 사는 가자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 5,600명이며, 지난달 말부터 하루 신규 확진자가 900명에 달합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도 가자지구에서 코로나19 증가세가 계속될 경우, 의료 시스템이 붕괴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현재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통치하고 있는 하마스를 테러 단체로 규정하고, 봉쇄 정책을 펴고 있어 가자지구 주민들이 실업과 식수 부족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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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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