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구 월소득이 5인 가구보다 많아…720만 7천 원
입력 2020.12.09 (09:48)
수정 2020.12.09 (09: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4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5인 이상 가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9일) 통계청 가계동향에 따르면 3분기(7~9월) 도시근로자 4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720만7천 원으로 가구 유형 중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지출은 5인 이상 가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인 가구까지는 가구원 수가 늘어날수록 소득이 높아졌습니다.
1인 가구는 302만9천 원, 2인 가구는 451만8천 원, 3인 가구는 614만6천 원입니다. 그러나 5인 이상 가구 소득은 687만1천 원으로 4인 가구보다 오히려 낮았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4인 가구나 5인 이상 가구나 소득이 생기는 소득원 수는 비슷한데, 5인 이상 가구부터는 아이나 노인 등 부양가족이 더 많아 가구 소득이 4인 가구보다 적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득 가운데 근로소득도 4인 가구가 가장 높았습니다. 4인 가구 641만6천 원, 5인 이상 가구 596만7천 원, 3인 가구 520만 원, 2인 가구 360만7천 원, 1인 가구 274만2천 원 순이었습니다.
정부 지원금 등 이전소득은 5인 이상 가구가 69만 원으로 최다였습니다. 이어 2인 가구 59만9천 원, 3인 가구 57만2천 원, 4인 가구 41만7천 원, 1인 가구 22만1천 원이었습니다.
다만 1년 전 대비 이전소득 증가율은 4인 가구가 가장 컸습니다. 증가율이 44.9%로 5인 이상 가구(24.8%)와 3인 가구(21.1%)의 2배 안팎이었습니다. 2인 가구는 -1.8%, 1인 가구는 -2.9%였습니다.
지난해보다 1인 가구와 2인 가구에 대한 지원은 줄고 3인 이상 가구에 대한 지원은 늘었는데, 특히 4인 가구 지원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가계지출은 가구원 수가 늘어날수록 증가했습니다. 1인 가구 218만 원, 2인 가구 318만 원, 3인 가구 431만5천 원, 4인 가구 554만1천 원, 5인 이상 가구 556만6천 원이었습니다.
세금과 사회보험료 등 비소비지출은 4인 가구가 158만4천 원으로 가장 많았고 5인 이상 가구 151만6천 원, 3인 가구 124만6천 원, 2인 가구 88만7천 원, 1인 가구 63만7천 원이었습니다.
소득에서 가계지출을 뺀 흑자액은 3인 가구가 183만2천 원으로 가장 많았고 4인 가구 166만6천 원, 2인 가구 133만8천 원, 5인 이상 가구 130만5천 원, 1인 가구 84만9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4인 가구가 562만4천 원으로 최다였습니다. 이어 5인 이상 가구 535만5천 원, 3인 가구 490만 원, 2인 가구 363만1천 원, 1인 가구 239만1천 원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오늘(9일) 통계청 가계동향에 따르면 3분기(7~9월) 도시근로자 4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720만7천 원으로 가구 유형 중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지출은 5인 이상 가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인 가구까지는 가구원 수가 늘어날수록 소득이 높아졌습니다.
1인 가구는 302만9천 원, 2인 가구는 451만8천 원, 3인 가구는 614만6천 원입니다. 그러나 5인 이상 가구 소득은 687만1천 원으로 4인 가구보다 오히려 낮았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4인 가구나 5인 이상 가구나 소득이 생기는 소득원 수는 비슷한데, 5인 이상 가구부터는 아이나 노인 등 부양가족이 더 많아 가구 소득이 4인 가구보다 적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득 가운데 근로소득도 4인 가구가 가장 높았습니다. 4인 가구 641만6천 원, 5인 이상 가구 596만7천 원, 3인 가구 520만 원, 2인 가구 360만7천 원, 1인 가구 274만2천 원 순이었습니다.
정부 지원금 등 이전소득은 5인 이상 가구가 69만 원으로 최다였습니다. 이어 2인 가구 59만9천 원, 3인 가구 57만2천 원, 4인 가구 41만7천 원, 1인 가구 22만1천 원이었습니다.
다만 1년 전 대비 이전소득 증가율은 4인 가구가 가장 컸습니다. 증가율이 44.9%로 5인 이상 가구(24.8%)와 3인 가구(21.1%)의 2배 안팎이었습니다. 2인 가구는 -1.8%, 1인 가구는 -2.9%였습니다.
지난해보다 1인 가구와 2인 가구에 대한 지원은 줄고 3인 이상 가구에 대한 지원은 늘었는데, 특히 4인 가구 지원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가계지출은 가구원 수가 늘어날수록 증가했습니다. 1인 가구 218만 원, 2인 가구 318만 원, 3인 가구 431만5천 원, 4인 가구 554만1천 원, 5인 이상 가구 556만6천 원이었습니다.
세금과 사회보험료 등 비소비지출은 4인 가구가 158만4천 원으로 가장 많았고 5인 이상 가구 151만6천 원, 3인 가구 124만6천 원, 2인 가구 88만7천 원, 1인 가구 63만7천 원이었습니다.
소득에서 가계지출을 뺀 흑자액은 3인 가구가 183만2천 원으로 가장 많았고 4인 가구 166만6천 원, 2인 가구 133만8천 원, 5인 이상 가구 130만5천 원, 1인 가구 84만9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4인 가구가 562만4천 원으로 최다였습니다. 이어 5인 이상 가구 535만5천 원, 3인 가구 490만 원, 2인 가구 363만1천 원, 1인 가구 239만1천 원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4인 가구 월소득이 5인 가구보다 많아…720만 7천 원
-
- 입력 2020-12-09 09:48:18
- 수정2020-12-09 09:56:34

4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5인 이상 가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9일) 통계청 가계동향에 따르면 3분기(7~9월) 도시근로자 4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720만7천 원으로 가구 유형 중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지출은 5인 이상 가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인 가구까지는 가구원 수가 늘어날수록 소득이 높아졌습니다.
1인 가구는 302만9천 원, 2인 가구는 451만8천 원, 3인 가구는 614만6천 원입니다. 그러나 5인 이상 가구 소득은 687만1천 원으로 4인 가구보다 오히려 낮았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4인 가구나 5인 이상 가구나 소득이 생기는 소득원 수는 비슷한데, 5인 이상 가구부터는 아이나 노인 등 부양가족이 더 많아 가구 소득이 4인 가구보다 적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득 가운데 근로소득도 4인 가구가 가장 높았습니다. 4인 가구 641만6천 원, 5인 이상 가구 596만7천 원, 3인 가구 520만 원, 2인 가구 360만7천 원, 1인 가구 274만2천 원 순이었습니다.
정부 지원금 등 이전소득은 5인 이상 가구가 69만 원으로 최다였습니다. 이어 2인 가구 59만9천 원, 3인 가구 57만2천 원, 4인 가구 41만7천 원, 1인 가구 22만1천 원이었습니다.
다만 1년 전 대비 이전소득 증가율은 4인 가구가 가장 컸습니다. 증가율이 44.9%로 5인 이상 가구(24.8%)와 3인 가구(21.1%)의 2배 안팎이었습니다. 2인 가구는 -1.8%, 1인 가구는 -2.9%였습니다.
지난해보다 1인 가구와 2인 가구에 대한 지원은 줄고 3인 이상 가구에 대한 지원은 늘었는데, 특히 4인 가구 지원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가계지출은 가구원 수가 늘어날수록 증가했습니다. 1인 가구 218만 원, 2인 가구 318만 원, 3인 가구 431만5천 원, 4인 가구 554만1천 원, 5인 이상 가구 556만6천 원이었습니다.
세금과 사회보험료 등 비소비지출은 4인 가구가 158만4천 원으로 가장 많았고 5인 이상 가구 151만6천 원, 3인 가구 124만6천 원, 2인 가구 88만7천 원, 1인 가구 63만7천 원이었습니다.
소득에서 가계지출을 뺀 흑자액은 3인 가구가 183만2천 원으로 가장 많았고 4인 가구 166만6천 원, 2인 가구 133만8천 원, 5인 이상 가구 130만5천 원, 1인 가구 84만9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4인 가구가 562만4천 원으로 최다였습니다. 이어 5인 이상 가구 535만5천 원, 3인 가구 490만 원, 2인 가구 363만1천 원, 1인 가구 239만1천 원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오늘(9일) 통계청 가계동향에 따르면 3분기(7~9월) 도시근로자 4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720만7천 원으로 가구 유형 중 가장 높았습니다. 반면 지출은 5인 이상 가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인 가구까지는 가구원 수가 늘어날수록 소득이 높아졌습니다.
1인 가구는 302만9천 원, 2인 가구는 451만8천 원, 3인 가구는 614만6천 원입니다. 그러나 5인 이상 가구 소득은 687만1천 원으로 4인 가구보다 오히려 낮았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4인 가구나 5인 이상 가구나 소득이 생기는 소득원 수는 비슷한데, 5인 이상 가구부터는 아이나 노인 등 부양가족이 더 많아 가구 소득이 4인 가구보다 적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득 가운데 근로소득도 4인 가구가 가장 높았습니다. 4인 가구 641만6천 원, 5인 이상 가구 596만7천 원, 3인 가구 520만 원, 2인 가구 360만7천 원, 1인 가구 274만2천 원 순이었습니다.
정부 지원금 등 이전소득은 5인 이상 가구가 69만 원으로 최다였습니다. 이어 2인 가구 59만9천 원, 3인 가구 57만2천 원, 4인 가구 41만7천 원, 1인 가구 22만1천 원이었습니다.
다만 1년 전 대비 이전소득 증가율은 4인 가구가 가장 컸습니다. 증가율이 44.9%로 5인 이상 가구(24.8%)와 3인 가구(21.1%)의 2배 안팎이었습니다. 2인 가구는 -1.8%, 1인 가구는 -2.9%였습니다.
지난해보다 1인 가구와 2인 가구에 대한 지원은 줄고 3인 이상 가구에 대한 지원은 늘었는데, 특히 4인 가구 지원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가계지출은 가구원 수가 늘어날수록 증가했습니다. 1인 가구 218만 원, 2인 가구 318만 원, 3인 가구 431만5천 원, 4인 가구 554만1천 원, 5인 이상 가구 556만6천 원이었습니다.
세금과 사회보험료 등 비소비지출은 4인 가구가 158만4천 원으로 가장 많았고 5인 이상 가구 151만6천 원, 3인 가구 124만6천 원, 2인 가구 88만7천 원, 1인 가구 63만7천 원이었습니다.
소득에서 가계지출을 뺀 흑자액은 3인 가구가 183만2천 원으로 가장 많았고 4인 가구 166만6천 원, 2인 가구 133만8천 원, 5인 이상 가구 130만5천 원, 1인 가구 84만9천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4인 가구가 562만4천 원으로 최다였습니다. 이어 5인 이상 가구 535만5천 원, 3인 가구 490만 원, 2인 가구 363만1천 원, 1인 가구 239만1천 원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
-
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오현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