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예비후보 등록 시작…야권 6명 도전장
입력 2020.12.09 (09:55)
수정 2020.12.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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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넉 달 앞두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첫날이었던 어제, 야권 후보 6명이 도전장을 내고 발 빠르게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반면 여당 후보군은 여전히 명확히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비후보 등록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앞쪽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이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어 오승철 대한인성학회 이사장, 그리고 전성하 LF에너지 대표가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이진복, 유재중, 박민식 등 국민의힘 전직 의원들도 잇따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습니다.
당내 예비경선이 여론조사 100%로 치러지게 돼, 최대한 일찍 선거운동에 들어가 대중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은 여전히 '정중동' 행보입니다.
아직 당내 경선 규칙조차 확정되지 않은 데다,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해서 유리할 게 없기 때문입니다.
유력한 출마 후보로 꼽히는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은 "12월 정기국회가 끝난 이후"로, 김해영 전 의원과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등은 아직도 "출마를 고심 중"이라는 입장, 그대롭니다.
예비후보 등록 시작과 함께 선거관리위원회도 단속반 130여 명을 가동했습니다.
선거법 위반 행위에 엄정 대처한다는 방침입니다.
[황성민/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장 : "유세차량을 이용해서 거리유세를 하거나, 대규모 선거운동원을 둘 수 없습니다. 허위사실을 공표하거나 돈으로 표를 구하는, 매수행위, 기부행위를 할 수 없습니다."]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까지 이제 남은 기간은 120일.
여야의 눈치 작전 속에,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넉 달 앞두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첫날이었던 어제, 야권 후보 6명이 도전장을 내고 발 빠르게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반면 여당 후보군은 여전히 명확히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비후보 등록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앞쪽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이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어 오승철 대한인성학회 이사장, 그리고 전성하 LF에너지 대표가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이진복, 유재중, 박민식 등 국민의힘 전직 의원들도 잇따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습니다.
당내 예비경선이 여론조사 100%로 치러지게 돼, 최대한 일찍 선거운동에 들어가 대중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은 여전히 '정중동' 행보입니다.
아직 당내 경선 규칙조차 확정되지 않은 데다,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해서 유리할 게 없기 때문입니다.
유력한 출마 후보로 꼽히는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은 "12월 정기국회가 끝난 이후"로, 김해영 전 의원과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등은 아직도 "출마를 고심 중"이라는 입장, 그대롭니다.
예비후보 등록 시작과 함께 선거관리위원회도 단속반 130여 명을 가동했습니다.
선거법 위반 행위에 엄정 대처한다는 방침입니다.
[황성민/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장 : "유세차량을 이용해서 거리유세를 하거나, 대규모 선거운동원을 둘 수 없습니다. 허위사실을 공표하거나 돈으로 표를 구하는, 매수행위, 기부행위를 할 수 없습니다."]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까지 이제 남은 기간은 120일.
여야의 눈치 작전 속에,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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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12-09 11: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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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넉 달 앞두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첫날이었던 어제, 야권 후보 6명이 도전장을 내고 발 빠르게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반면 여당 후보군은 여전히 명확히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비후보 등록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앞쪽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이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어 오승철 대한인성학회 이사장, 그리고 전성하 LF에너지 대표가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이진복, 유재중, 박민식 등 국민의힘 전직 의원들도 잇따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습니다.
당내 예비경선이 여론조사 100%로 치러지게 돼, 최대한 일찍 선거운동에 들어가 대중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은 여전히 '정중동' 행보입니다.
아직 당내 경선 규칙조차 확정되지 않은 데다,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해서 유리할 게 없기 때문입니다.
유력한 출마 후보로 꼽히는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은 "12월 정기국회가 끝난 이후"로, 김해영 전 의원과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등은 아직도 "출마를 고심 중"이라는 입장, 그대롭니다.
예비후보 등록 시작과 함께 선거관리위원회도 단속반 130여 명을 가동했습니다.
선거법 위반 행위에 엄정 대처한다는 방침입니다.
[황성민/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장 : "유세차량을 이용해서 거리유세를 하거나, 대규모 선거운동원을 둘 수 없습니다. 허위사실을 공표하거나 돈으로 표를 구하는, 매수행위, 기부행위를 할 수 없습니다."]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까지 이제 남은 기간은 120일.
여야의 눈치 작전 속에,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넉 달 앞두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첫날이었던 어제, 야권 후보 6명이 도전장을 내고 발 빠르게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반면 여당 후보군은 여전히 명확히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노준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예비후보 등록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앞쪽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노정현 진보당 부산시당위원장이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어 오승철 대한인성학회 이사장, 그리고 전성하 LF에너지 대표가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이진복, 유재중, 박민식 등 국민의힘 전직 의원들도 잇따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습니다.
당내 예비경선이 여론조사 100%로 치러지게 돼, 최대한 일찍 선거운동에 들어가 대중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입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은 여전히 '정중동' 행보입니다.
아직 당내 경선 규칙조차 확정되지 않은 데다,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해서 유리할 게 없기 때문입니다.
유력한 출마 후보로 꼽히는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은 "12월 정기국회가 끝난 이후"로, 김해영 전 의원과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등은 아직도 "출마를 고심 중"이라는 입장, 그대롭니다.
예비후보 등록 시작과 함께 선거관리위원회도 단속반 130여 명을 가동했습니다.
선거법 위반 행위에 엄정 대처한다는 방침입니다.
[황성민/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장 : "유세차량을 이용해서 거리유세를 하거나, 대규모 선거운동원을 둘 수 없습니다. 허위사실을 공표하거나 돈으로 표를 구하는, 매수행위, 기부행위를 할 수 없습니다."]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까지 이제 남은 기간은 120일.
여야의 눈치 작전 속에,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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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철 기자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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