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경기도 방문…이재명 지사와 홈케어 등 코로나19 대응 논의

입력 2020.12.09 (15:46) 수정 2020.12.0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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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수도권 등 전국에 급속히 퍼지고 있는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경기도를 찾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전 경기도청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유행의 기세를 꺾을 승부처가 수도권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급속한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광범위하고 다양한 선제적 선별검사를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습니다.

정 총리와 이 지사는 경기도 홈케어시스템 운영단을 찾아 경기도의 대응 상황도 살펴봤습니다.

경기도 홈케어시스템은 병상 부족으로 발생하는 가정대기 확진자에게 의료인이 1일 1회 전화로 확인하고 상담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3일 2차 가동을 시작해 8일까지 923명을 관리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환자 급증으로 (치료시설에) 일시에 수용할 수 없어 시스템을 만든 것"이라며 "평소 관리를 하면서 증상별로 순위를 정하고 약간 더 상황이 나빠지면 의료진이 가정 방문을 통해서 진료하는 방법도 강구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경기도에서 추진해 온 홈케어시스템이 굉장히 유효하다 판단된다며 잘 모형화해서 다른 지자체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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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무총리 경기도 방문…이재명 지사와 홈케어 등 코로나19 대응 논의
    • 입력 2020-12-09 15:46:35
    • 수정2020-12-09 16:04:03
    사회
코로나19가 수도권 등 전국에 급속히 퍼지고 있는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가 경기도를 찾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오전 경기도청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유행의 기세를 꺾을 승부처가 수도권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급속한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광범위하고 다양한 선제적 선별검사를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건의했습니다.

정 총리와 이 지사는 경기도 홈케어시스템 운영단을 찾아 경기도의 대응 상황도 살펴봤습니다.

경기도 홈케어시스템은 병상 부족으로 발생하는 가정대기 확진자에게 의료인이 1일 1회 전화로 확인하고 상담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3일 2차 가동을 시작해 8일까지 923명을 관리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환자 급증으로 (치료시설에) 일시에 수용할 수 없어 시스템을 만든 것"이라며 "평소 관리를 하면서 증상별로 순위를 정하고 약간 더 상황이 나빠지면 의료진이 가정 방문을 통해서 진료하는 방법도 강구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경기도에서 추진해 온 홈케어시스템이 굉장히 유효하다 판단된다며 잘 모형화해서 다른 지자체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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