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광주시 발표에 유감 표명…“일방적인 내용”

입력 2020.12.10 (08:12) 수정 2020.12.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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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간공항 이전 시기를 4자 협의체 결정에 맡기겠다는 광주시의 발표에 대해 전라남도가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명창환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어제 도의회 예산 심의에 출석해 민간공항과 군공항 이전을 서로 연계하겠다는 광주시의 발표 내용이 "사실 관계에 부합하지 않고, 기존 합의에도 대치되는 유감스럽고 일방적인 내용"이라며, "상생 발전을 하자는 광주시의 입장에 진정성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혁제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도 광주시의 입장 발표는 시도 상생을 포기하는 듯하다며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된 시도 행정 통합을 위한 연구 용역비 2억 원의 삭감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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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남도, 광주시 발표에 유감 표명…“일방적인 내용”
    • 입력 2020-12-10 08:12:37
    • 수정2020-12-10 09:05:49
    뉴스광장(광주)
광주 민간공항 이전 시기를 4자 협의체 결정에 맡기겠다는 광주시의 발표에 대해 전라남도가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명창환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어제 도의회 예산 심의에 출석해 민간공항과 군공항 이전을 서로 연계하겠다는 광주시의 발표 내용이 "사실 관계에 부합하지 않고, 기존 합의에도 대치되는 유감스럽고 일방적인 내용"이라며, "상생 발전을 하자는 광주시의 입장에 진정성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혁제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도 광주시의 입장 발표는 시도 상생을 포기하는 듯하다며 내년도 예산안에 포함된 시도 행정 통합을 위한 연구 용역비 2억 원의 삭감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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