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규모 연쇄 감염 지속…방역 수칙 준수 ‘관건’

입력 2020.12.10 (08:27) 수정 2020.12.10 (09: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부안의 한 면사무소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사무소가 임시 폐쇄되기도 했는데요,

방역당국은 도민 모두가 방역 수칙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면사무소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이곳 소속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임시 폐쇄됐기 때문입니다.

[박현규/부안군 부군수 : "줄포면사무소 직원 등 22명은 능동감시 중이며 줄포면사무소에 추가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선별 검사를 강화했습니다."]

면사무소 직원들이 식사하는 곳을 운영하던 부부가 수도권에 사는 며느리와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어진 연쇄 감염입니다.

또다시 소규모 연쇄 감염이 우려되면서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한편 20명 대로 늘어난 현대차 전주공장 발 코로나19 확산세는 점차 수그러드는 모양새입니다.

조업이 재개됐지만, 당분간 공장 내 임시 선별진료소는 운영됩니다.

방역당국은 연쇄 감염을 예방하려면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검사에 참여하고 방역 수칙 지키기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아주 작은 증상이라고 하더라도 가까운 선별진료소 가시면 무료로 검사를 받으실 수 있으므로 적극 검사를 권유 드립니다."]

그밖에 완주와 남원, 정읍 등에서도 다른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이어져 더욱 철저한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 소규모 연쇄 감염 지속…방역 수칙 준수 ‘관건’
    • 입력 2020-12-10 08:27:49
    • 수정2020-12-10 09:18:55
    뉴스광장(전주)
[앵커]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부안의 한 면사무소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사무소가 임시 폐쇄되기도 했는데요,

방역당국은 도민 모두가 방역 수칙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면사무소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이곳 소속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임시 폐쇄됐기 때문입니다.

[박현규/부안군 부군수 : "줄포면사무소 직원 등 22명은 능동감시 중이며 줄포면사무소에 추가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선별 검사를 강화했습니다."]

면사무소 직원들이 식사하는 곳을 운영하던 부부가 수도권에 사는 며느리와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어진 연쇄 감염입니다.

또다시 소규모 연쇄 감염이 우려되면서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한편 20명 대로 늘어난 현대차 전주공장 발 코로나19 확산세는 점차 수그러드는 모양새입니다.

조업이 재개됐지만, 당분간 공장 내 임시 선별진료소는 운영됩니다.

방역당국은 연쇄 감염을 예방하려면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검사에 참여하고 방역 수칙 지키기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아주 작은 증상이라고 하더라도 가까운 선별진료소 가시면 무료로 검사를 받으실 수 있으므로 적극 검사를 권유 드립니다."]

그밖에 완주와 남원, 정읍 등에서도 다른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이어져 더욱 철저한 거리두기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